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송.신년사 발표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27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금년 한해 의정 성과와 내년도 의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 의장은 ‘촛불민심의 힘으로 시민주권시대가 열렸으며 역사를 바로 세우고 희망을 만들었다’면서 ‘제7대 후반기 의회는 12년 만에 양당체제로 출범했지만「겸손과 배려,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구현하면서 의원들이 경쟁적으로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한 해 121일 회기 동안 조례안 196건을 포함해 총 386건 의안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도 87개에서 103개 기관으로 확대했고, 6조5천억 원에 달하는 2018년도 예산을 심의했으며 초중고 전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제7대 광주시의회가 6개월의 임기를 앞두고 있지만 민생을 꼼꼼히 살피면서 흔들림 없이 시민의 삶에 관심을 쏟고 집행부에 감사와 견제와 더불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생산적 대안과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의장은 청년일자리 창출,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 마련과 더불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군공항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필두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특단의 조치와 암매장을 비롯한 5·18 진실규명 노력과 교육 자치· 경쟁력 강화를 요구했으며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집단지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광주시의회는 끝나는 마지막 그날까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견마지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므로 150만 시민 여러분이 성원과 함께 고언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