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10월 5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7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0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47.5%(매우 잘함 28.5%, 잘하는 편 19.0%)를 기록,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내린 49.1%(매우 잘못함 37.5%, 잘못하는 편 11.6%)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1.6%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3.4%로 조사됐다.
주요 이슈로는 한국당 '문 대통령 비하' 홍보동영상 논란과 '조국 TF 표창장, 패스트트랙 가산점 논란'의 보도가 지속 돼었다.
또 문 대통령 모친 별세, 한국당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北 '방상포 발사', 민경욱 한국당 의원의 '문 대통령 비아냥' 논란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39.6%(▼1.0%p)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며 다시 30%대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유한국당은 31.6%(▼0.6%p)로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바른미래당은 4.5%, 정의당 5.1%, 민주평화당 2.0%, 그리고 우리공화당은 1.9%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리얼미터가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5,4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한편 이와같은 지지율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부정적 인식이 약화되고, 경제 등 문 대통령의 행보가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 올린점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