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한계수 요즘 강진관내 거리를 다니다 보면 배달 오토바이를 많이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주문과 배달 문화가 확산하면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배달 오토바이들은 시간이 돈이다 보니 거리를 굉음과 함께 쌩쌩 내달리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또한 배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토바이는 도로 위 무법자로 등장한 지 오래다. 차도는 물론 인도를 넘나들고 있고 횡단보도에서도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기 일쑤다. 정지선이 무시되는 것은 다반사고 신호 위반에 중앙선 침범까지 불법 행위도 다양하다. 경찰에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곡예 운전을 해가며 질주하기 때문에 경찰이 따라 잡기 쉽지 않은 데다 무리하게 추적하다 보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진경찰은 현장 단속의 어려움으로 인한 한계가 있지만 오토바이의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오토바이 운전자의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배달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빨리빨리’를 지양하고 자발적인 교통법
[사진 / 문항석 기자]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지난 몇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22년부터 본격적으로 입국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어렵게 확보한 인력이 현장을 이탈하는 일이 발생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이탈 방지에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에 따르면 22년 상반기 법무부에서 22개 전남 지자체에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274명이다. 배정된 모든 인원이 입국하지는 못하지만 최소 1500여명의 입국이 예상된다는 것이 전남도의 설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는 농업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임시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매년 1월과 6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아 법무부가 2월과 7월에 해당 지역에 인원을 배정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는 광주·전남 산업현장은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다. 젊은층 유출과 고령화가 심각한 전남지역의 농·산·어촌 현장은 도시로 떠난 젊은이들 대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웠고 국내 인력이 기피하는 업종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은 점점 역할을 넓혀가고 있기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고) / Memory and desire, stirring (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 Dull roots with spring rain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 /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망각의 눈(雪)으로 대지를 덮고) / 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 (마른 구근으로 작은 생명을 길러 주었다)...’ ‘영국’의 시인 ‘엘리엇(T.S. Eliot)’의 유명한 장편시, ‘황무지(The Waste Land)’의 첫 구절로 시작노트를 연다. 총 5부로 구성된 433행의 난해한 시, ‘황무지’는 웬만한 영국인들도 무슨 말인지 잘 알 수 없는 서양 고전어, 라틴어와 헬라어로 되어있다. 이 시의 첫머리는 ‘죽고 싶다’ 라는 제사(題詞)로 시작하여, ‘평화, 평화, 평화’
혁진 김선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한적한 강원도의 시골에서 첫 숨을 쉬기 시작했는데 어언 고희가 목전이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부침으로 순탄치 않았던 이력인지라 그닥 내세울 것 없는 바, 어려서부터 쓰기 시작한 글은 밝은 빛도 못본 채 평생의 족쇄가 되더니, 수시로 직업은 바뀌었어도, 변함없이 끌어안고는 놓아주지를 않았다. 아마도 그래서였을 게다. 언제나 더 나은, 더 새로운 무언가를 쓰기 위해 부족한 머리 굴리며 진땀 흘리는 짓을 업보라 여기면서, 굴레에서 벗어날 엄두를 내지 못한 이유 말이다. 그리고 그 인과를 명분 삼은 무책임한 방황은 너무도 이른 나이에 시작되었다. 사춘기 시절부터 도무지 한 자리에 머물러서는 마음이 늘상 불안하며 뭔가 모자란 느낌에 시달리게 되었고, 해결책이랍시고 찾아낸 방도가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보는 거였다. 살아온 걸 되돌아보니 정말 무던히도 많이 돌아쳤다. 비무장지대 인접한 산골에서 시작한 방랑은, 뭍으로는 남쪽 땅끝마을 끝자락까지, 바닷길로는 제주섬을 지나 더 아래에서 시작해 동서해안 일대를 훑듯이 누비고 다니며, 그 오랜 세월 나는 무엇을 찾아 헤매었는지 모른다. 북녘땅이야 중국 쪽에서 휘감아 오른 백두산 말
혁진 김선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불법체류예방선도위원회 임성래위원장 [today news]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이인규 전남회장은 “외국에서 어렵게 한국에 취업 온 근로자들에게서 임금을 착취한 행위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외국인노동자들이 당장은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을지라도 본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인에 대한 보복심리가 작용할 우려가 있다. 어글리 코리안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손상돼서는 안된다. 다시는 임금착취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뜻에서 1인 시위릴레이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외국인근로자고용주협의회 중앙회 문항석이사는 “완도군 청산면에서 30여명의 고용주들을 모아놓고 ‘임금2백만원에서 필리핀근로자들에게 80만원을 지불하고 나머지는 자신과 필리핀정부가 나눠 갖는다’라고 말한 피의자의 뻔뻔한 태도에 분개했다. 당장 일손이 부족한 고용주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한 자기합리화를 얘기한 나쁜 범죄행위를 근절시키고 강력하게 처벌하자는 뜻에서 1인 시위릴레이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불법체류예방선도위원회 임성래위원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이렇게 임금착취를 당하니까 근무지를 이탈하여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40
김건경 농어촌사업부장 “뛰어난 리더쉽, 탁월한 소통능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어촌공사 발전에 기여한 관리자라는 주변의 호평으로 귀감.”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김 부장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업무에 헌신과 열정을 다 하는 모습에 직원들과 주변 동료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으며, 공사의 전문성에 따른 경험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로 혁신적으로 선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 부장은 1995년 2월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들어선 이후 2019년 부장으로 승진, 농어촌공사 영광지사를 거쳐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 사업부장으로 재직중이다. 온화한 성품으로 28년여 동안 공직에 재직해 오면서 청렴성과 도덕성 책임감을 앞세운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존경과 신망이 두텁다. 관리자로써 2022년 담양호의 극심한 가뭄에도 효율적인 물 관리를 통해 6,245ha의 수혜구역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을 완료하였고, 나아가 KRC기술명인으로 13개 지구의 설계자문과 기술심의 활동 등 공사와 관련된 능력을 발휘 농촌 현장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농촌용수에 관한 “우수강사”로 4년간 강의를 도맡아 토목직 예비관리자 240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봄에는 만물이 소생한다고 한다. 국어사전에서는 ‘소생(蘇生)’의 뜻 풀이로 ‘거의 죽어 가다가 다시 살아남’이라고 했다. 생각보다는 살벌한 뜻을 지니고 있는 단어다. 살아나기 위해서는 거의 죽어가야 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그냥 화끈하고 쌈박하게 살아나면 안 되는 걸까? 꼭 죽어가다가 다시 살아나야만 소생이라면, 나는 봄에는 만물이 소생한다고 말하기 싫다. 소생도 회생도 아니고, 차라리 봄에는 만물이 새롭게 탄생한다고 하는 편이 더 싱그럽고 활기찬 느낌이 아닐까? 아무튼 이제 누리에는 봄이 한창이다. 다음 주에는 벌써 봄의 한 가운데라는 ‘춘분’ 절기도 도래한다. 세상에는 온통 새롭게 피어나고 돋아나는 생명들로 그득하다. 그 팔딱이는 숨소리들로 귀가 먹먹할 지경이다. 그래서 좋다. 참 좋다. ‘조코 윌링크’는 20년 동안 미 해군 소속으로 네이비실의 소수 정예의 팀을 지휘한 전설적인 존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실패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극복한다. 이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한 마디가 있다. 바로 ‘좋아!’라는 말이다. 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혁진 김선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무안군청사2023년 3월 2일, 전남 무안군. 서명호 농정과장 결혼이민자에 대하여 한 마디... Q. 본지 김윤영 본부장. 서명호 농정과장님 언제부터 농정과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A. 네, 그동안 행정업무를 보다가 8개월 전부터 농정과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Q. 김 본부장. 그러시다면 작년 하반기에 필리핀 실랑시에서 온 계절근로자 실태에 대해서 잘 알겠군요.당시 현황이 궁금합니다. A. 네, 필리핀 실랑시에서 107명이 왔으며 주로 밭농사에 투입되었습니다. 근로자 한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서 산재보험처리하고 전 직원들이 조의금을 모금까지 해서 인간적인 성의를 다했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Q. 김 본부장. 그렇군요. 앞으로 입국예정자들에 대해 입국전 건강체크가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혹시 그러한 이유로 금년 상반기 오더가 54명으로 축소된 것은 아닌가요? A. 근로자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다소 축소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안군은 외국인근로자 확대를 위해서 숙소를 준비하고 금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부지를 마련하였고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Q. 김 본부장. 매년 외
혁진 김선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강향수 전남본부장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 정족수에 10표 부족한 139표의 찬성으로 가까스로 부결” 찬성 139, 반대 138, 기권·무효 20 체포동의안에 30표 넘는 '이탈표'가 나왔다. 헌정사상 초유 상황으로 치달은 국회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당원들의 현역에 대한 불신으로 대폭 물갈이가 거세 질 전망이다. 당초 "압도적 부결"을 호언했던 민주당은 일부 의원들의 찬성표를 던진 결과로 분당(分黨)' 상태가 앞 당겨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낙연 계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광주.전남 의 다수 의원들의 찬, 반 색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원들의 77.77%지지로 당 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대표의 이번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결과에 당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이낙연 계가 똘똘 뭉친 결과라는 반증이기도 하다는 분석이다.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절해 가는 국회의원들의 퇴행의 모습에 정치혐오증, 불신, 분열이 한층 더 거세 질 모양새다. 더불어 민주당 분열로 김건희 특검도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