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본부장 강진군 관내 일부 하수처리장 부실 운영실태가 현실로 들어나 군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국가시책에 따라 전국 각 시,군 중 약80여%에 육박하는 추세로 그동안 관에서 실시해 오던 운영을, 민간에 위탁함으로 효율과 안정을 기한다는 목적에서다. 전남의 경우, 민간운영실태는 총22시. 군 중, 15곳이 이미 민간위탁으로, 나머지7곳은 관에서 직접 운영 중이고, 나머지 지자체도 지속적으로 민간운영 위탁으로 전환 될 계획 중에 있으며, 민간운영 위탁 비율로는 약7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전문 업체로 위탁할 경우, 민간경영기법도입에 따른 경쟁력강화, 운영비 절감과 전문기술인력 투입으로 처리수질 향상 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이유에서다. 강진군의 경우 2019년 후반기에 선정된 A모회사 지분률60%, B모회사 지분률40%비율로 2020. 1. 1부터 2024. 12. 31까지 5년간 운영되는 체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관내 4곳에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로 인해 760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되, 업체선정과 운영기술에 따른 문제지적과 강진군의 관리감독 소홀 등 총체적 문제가 들어나 군민들로 부터 언
림삼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 詩作NOTE - 며칠 전 올려다보았던 밤하늘의 달빛은 분명 둥그렇게 밝은 모양이었는데 금세 한 쪽 볼이 움푹 파여져 찌그러지고 말았구나.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부지런히 얼굴 바꾸는 달을 바라보며 판에 박은 넋두리를 하고 있자니 어느새 다시 살아난 근심이 뒷덜미를 움켜쥔다. 명색이 새 해이거늘 이제는 어떤 희망을 가슴에 품으면 걸맞게 되는 겐가? 늘어가는 한숨 감추면서 기왕이면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밝은 웃음 보여주기 위한 연습에 돌입한다. 괜시리 찡그린 표정으로, 얼굴 마주 대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필요는 없는 노릇이라, 덕담에 어울리는 근엄한 미소로 뻔뻔하게 눈 내리깔은 거울 속의 모습이 퍽도 어색하여 차라리 외출을 포기하고 다시금 주저앉고 싶은 아침이다. 축복받은 새 시작의 연휴가 끝나고 열려진 본격적인 새 해의 행보가 어찌 이토록 무거운 발걸음으로 시작된단 말인가? 어찌할 수 없는 고뇌에 전전긍긍하다가 핑계 삼아 밤을 기다린다. ‘견리망의(見利忘義)’.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여 지난 연말에 선정했던 ‘올해의 사자성어’다. 사전적 의미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이다. 한자어 ‘망
[today news] 한국기독교장로회 강진읍교회 (당회장 김승환 목사)는 20일 성탄절과 년말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어르신들과 청소년시설에 쌀100포와 건강생활용품100세트(400만원 상당)를 강진군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승환 목사와 당 회원 장로들과 각신도회장등 15명이 강진군을 방문해 강진원 군수에게 전달했다. 강진읍교회는 년중 계절별로 명절과 절기에 따라 그늘진 곳을 찿아 계절에 맞는 음식과 생필품등을 수시로 전달하는 희망나눔을 매회 실천하는 본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 사랑을 전하는 실천을 보여주는 날이였다. 김승환 목사는 그늘지고 소외된 이들이 저변에 많다며 이를 위해 정부에 손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의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수님 사랑을 실천 해보겠다며 희망 나눔을 강조했다.
[today news]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는 2023년 따뜻한 情 나누기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2,200명에게 매생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노인맞춤돌봄센터 전직원과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후원금으로 매생이 떡국을 구입하여 생활지원사를 통해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른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강진의 갯푸른 매생이는 골다공증 예방,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쫄깃한 쌀떡과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겨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어주는 음식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없이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대한적십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희망주유소 대표는 연말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후원과 계란 50판을 기부하면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 고지석센터장(지공스님)은 “동절기 한파 및 대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 대한 피해 예방 및 안전 조치를 확인하
[today news] 강진재향경우회는2023.12월16일 강진군맛집 낭만포차에서 송년페스티벌행사 및 단합대회를가졌다 김용일 회장은 우리 경우회 회원들은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강진군을 위해 경우회원들과 함께 힘써나갈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전)해경청장 문재진 고을신문 대표 이원 강진군 시인협회 김선화 등30여명 참석해 경우회 발전을 기원했다 김용일 회장은 강진재향경우회는 지역의 치안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법질서 확립및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으로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강진군을 위해 경우회원들과 함께 계속 힘써 나갈것을 약속했다 송년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강진군 김선화 시인의 시 낭송으로 회원들로 부터 큰 칭송을 받았다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詩作NOTE - 이 시도 만만치 않다. 조금은 퇴폐적이고, 웬지 모르게 음습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염세적인 시다. 죄다 이 모양이다. 한결같다는 게 과연 좋은 표현일까? 모름지기 이런 모양새라면 그 표현이 정작 칭찬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찌해서 한결같이 이런 색깔의 시를 짓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일년 전이나 십년 전이나, 그 보다도 훨씬 이전에도 림삼의 시는 늘 이렇게 세상을 탓하고 비관하는 풍조로만 일관되게 이어져왔다. 아마도 그래서일 게다. 도대체 림삼의 시를 좋아하는 독자가 없다. 읽고 기분이 좋아지기는 커녕 같이 우울 모드에 빠지게 만드니 뉘라서 이런 시를 읽고 싶어 할까? 괜시리 좋았던 기분조차 망치게 만드는, 낚시바늘같은 날카로움이라니... 예전에 어떤 독자가 필자를 찾아와서 건넨 말이 있다. “생긴 건 멀쩡하네?” 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그 사람과 헤어지고 한참 만에 깨달았다. 멀쩡한 시를 쓰지 않는 필자를 향한 욕설이었다는 걸 말이다. 그래도 할 수 없다. 생겨먹은 게 이러하니 별쭝난 대책이 있을 리 없잖은가? 혼자 구석에서 응어리진 속내를 해부하고 있는 필자의 칼질에는 어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 詩作NOTE - 겨울에는 그저 따스하고 푸근한 정경이라야 보기 좋다. 따스한 벽난로가 지펴진 따스한 카페에서 마시는 따스한 커피 한 잔, 거기다 푸근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피커 앞에서 다소 수다스럽다 하더라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마주앉은 그게 누구이든, 언제이든, 그리고 몇 사람이든 상관 없다. 그냥 겨울 한 가운데라서 세찬 바람이 몰아치는 밖을 바라볼 수만 있으면 된다. 외부가 추울수록 실내의 따스함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테니까. 삶이 그런 거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상황과 판단의 기준에 따라서 더할 수도, 덜할 수도 있는 느낌 덩어리가 바로 삶의 속살이다. 내가 어떻게 여기고, 내 생각이 어디 쯤 머무느냐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의 구분이 지어진다. 평온과 불안의 차이는 불과 종이 한 장 차이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있는 것이며,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문제를 오해와 불신의 나락으로 끌어당기게 되기도 한다. 그냥 자연스럽게 발산되는 자신의 주관이 결국은 자신의 삶의 색깔을 좌우하는 열쇠인 셈이다. 올 겨울 들어 이미 첫눈은 내린
■책소개■ 삶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던, 혹은 여전히 함께 하는 동행, 그 추억을 통해 내면의 자아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본다. 사람을 뜻하는 한자어 ‘인(人)’은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기댄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다. 사람은 혼자서만 살 수 없고, 자의든 타의든 누군가와 온기를 나누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힘이 들 땐 어깨를 내어주고, 기쁠 땐 두 팔 벌려 안아주는 이를 우리는 동행이라 부른다. 곁에 있는 사람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 계절, ‘한국디지털문인협회’에서 네 번째 공동문집으로 출간한 새 책의 주제는 바로 ‘내 인생 최고의 동행’이다. ‘내 인생 최고의 동행’에는 ‘제2회 한국디지털문학상’ 수상작 3편 ‘또 다른 동행’, ‘나만의 노래 –동행-’, ‘은행나무숲을 걸으며’를 포함해 총 72인의 글이 담겨 있다. 이 중에는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산하 ‘디지털책쓰기대학’에서 글쓰기를 배우는 미얀마 학생 3인의 글과 카자흐스탄인 다문화 강사의 글도 실려 있다. 많은 이가 참여한 만큼 동일한 주제어에서 탄생한 다양한 글은 각기 다른 재미와 감동, 위로를 건넨다. 동행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떠올릴 가족과 친구는 물론 AI, 노래, 자기 자신, 영화,
[today news] 강진경찰서장 권석진과 강진군경우회 회장 김용일은 편안한 강진군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에대한 범죄피해 발견시 즉시 제보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등 치안활동의 파트너 역활을 예정이다 권석진 경찰서장은 협력치안 바탕으로 살기좋은 강진군을 강진경찰과 경우회 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R - 언젠가 한 유명 계간지 발행인과 제대로 된 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 분 말씀하시기를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시는 지저분하고, 일단 열 줄을 초과하면 잔소리만 가득한 쓰레기에 불과해요. 자유시라는 해괴한 장르를 만들어서 넉두리나 하자는 게지요. 모름지기 시는 함축의 묘가 깃들어야 해요. 그래서 운율과 격식에 맞는, 짧을수록 맛이 깊은 시로 창조되어야 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는 아무 말도 안 했다. 반론하려면 밤을 새워도 모자라겠지만 말이다. 자주 접하는 후배 기자는 늘 이렇게 불평을 한다. “시인님 시는 너무 어려워서 도무지 이해가 잘 안 돼요. 글밥 먹는 내가 이럴진대 보통 사람들에게는 정말 고문 수준이나 마찬가지라구요. 게다가 길기는 왜 또 그렇게 긴지,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그래요?” “조용히 앉아서 세 번만 천천히 소리 내서 읽어봐요. 꼭 세 번 이상. 그럼 내 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될 거니까.” 다른 말은 덧붙이지 않았다. 나도 쉽고 짧은 시 쓸 줄 아는데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시는 무엇일까? 내게 시란 어떤 가치이며, 또 어떤 의미일까? 내가 쓰는 시의 정체는 무엇이며, 내
[today news] 지난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사단법인 휴앤해피(이사장 황의윤)와 서일대학교(총장 오선)의 공동주최로 ‘제4회 랑랑성년식’이라는 제호의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례' 행사가 서일대학교 흥학관(다목적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성년(만19세)이 되는 서일대학교 학생 중 추천을 받아 12명을 선발하여 전통성년식을 치러줌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의식을 통해 성인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받으며,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갖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유성남 휴앤해피 전통문화추진위원장의 사회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 큰손님(마을어른)의 역할은 중랑구의회 최경보부의장이 담당하였고, 부모님 역할은 서일대학교 오선총장(주인)과 중랑구의회 김미애의원(주부)이 각각 담당하며 행사를 빛내주었다. 큰손님으로 참석한 중랑구의회 최경보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식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성년이 된 학생들이 오늘 뜻깊은 날을 잘 기억하고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
성훈 김선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강진군재향경우회(회장 김용일) [today news] 제60주년 경우의 날을 맞아 회원30여명이 18일 "국민품으로"청와대 견학을 실시,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격식없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초겨울 청와대 정취를 만끽하고 회원상호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마련하였다. 회장은 "회원간 유대관계가 더욱 더 좋아지고 강진군민을 위해 질서유지 봉사와 안전한 강진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 전남 강진군은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 평가 결과 A등급으로 확정돼 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 5월 수립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따라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행안부에 제출한 결과 89개 시군 가운데 상위 20%로 A등급을 받았다. 투자계획 사업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강진 푸소 시즌2(푸소 운영농가 지원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귀농·귀촌인 신규마을 조성 등), 인접지자체 연계 및 도농교류 사업 등이다. [국민의 힘 전남도당김화진 위원장 / 전남도의회 전서현 의원] 이 사업은 강진군만이 아니라 국민의 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과 전남도의원 전서현의원의 중앙부처와 국민의 힘 예산결산위원 간사를 만나 국비를 요청 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서 그 결실을 맺은 것으로 여야의 협치로 이루워진 훈훈한 사례로 주목 된다.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은 "푸소를 필두로 부족한 주거시설을 지원해 귀농귀촌인 등 정주 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인근 지자체와의 연계도 생활 인구를 늘리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림삼 /칼럼니스트. 시인. 작가 - 詩作NOTE - “이 시가 정말 림삼시인의 시인가요?” 한 독자가, 그럴 리 없다는 듯이,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질문을 한다. 맞다. 분명히 ‘잊혀진 시절들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가제본 되어 있는 림삼시인의 출간 예정 시집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다. 물론 아직은 미발표작이기는 하다. 현재 상태로는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정도다. 허기사 그 사실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냥 이제껏 림삼시인이 써온 다른 시와는 확연히 구분이 되는 시풍이라서 조금 거슬릴 뿐이다. 다분히 염세적이면서 헛소리를 늘어놓은 것 같은 일종의 넉두리인데 이런 걸 시라고 부르기도 실은 애매모호하다. 그런데 필자의 입장에서 보건대 웬지 애착이 간다. 왜 그런 거 있잖은가? 남에게 드러내기는 좀 그렇지만 내심으로 혼자 은근히 애지중지하는 그런 소장품 정도? 언젠가 삶이 잘 안 풀릴 적 홀로 한강변에 앉아 넋 놓고 허공을 바라보다가 문득 초점 없는 시선을 세상으로 돌리면서 엉겁결에 쓴 시라서일까? 아무튼 그 당시의 불쌍했던 처지를 내포하고 있는, 조금은 자조적인 시임은 분명하다. 철학이, 인생이, 사랑이, 그리고 시가 당장의 배고픈 현실과 크낙한 괴리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