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폐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강기석 의장은 서구의회 의원 및 실․국장급 간부들로만 본회의장에 배석한 가운데 폐회 연기를 결정하였으며 이는 지난20일 광주일대 3명의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서구주민으로 파악된바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본회의장에서 바이러스가 감염 또는 전파될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하여 내린 결정으로 보여진다.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2월 18일 가결‧상정 된 후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될 안건으로는 기획총무위원회 소관 △광주광역시 서구와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 사회도시위원회 소관 △광주광역시 서구 사회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일부개정 규약 동의안 등이 있다. 서구의회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곧바로 본회의를 개회하고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사회도시위원장)의원이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는 제29회 정기총회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의정활동 뿐 아니라 조례제정에도 노력해 온 전승일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건설업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구의회는 지난 제28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가결한 바 있다. 한편 전 의원은 양동시장 활성화 공로패, 다문화장애인 부문에서 표창장을 받는 등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증진에도 힘써 왔으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바 있다. 또한 지난 해 연말에는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기석) 시상식에서 의정봉사상를 수상하였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역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전남지역 목포·여수·순천 신천지교회는 대구방문자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출입을 통제하는 등 일시 폐쇄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5개 자치구별로 교인 수, 대구 예배 참석자, 증상자 등을 파악해 1대1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는 북구 오치동, 남구 송하동 등 2곳에 신천지 대형 교회가 있다. 그러나 노출이 덜 된 성전·교육센터 등을 포함하면 모두 50개 이상 신천지 시설이 있고 광주에만 5만명 가까운 교인이 있는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이 시장은 "오치동과 송하동 교회 모두 폐쇄조치 했고 신천지에서 성실하게 협조하고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한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안다"며 "대구에 다녀온 교인이 많지는 않더라도 접촉자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는 확진자 3명 외에 3명 더 대구 예배 참석자 명단을 받아 검사를 의뢰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광주 기독교 교단협의회는 이날 오전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79)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9일 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뇌물)했다는 이유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했고, 미국에서 열린 다스 관련 소송과 관련하여 삼성그룹으로부터 총 163억원을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검찰이 기소할 당시 뇌물 혐의액은 111억원이었지만 항소심에서 공소장이 변경되면서 다스 소송비 대납 혐의액이 163억원으로 늘었다. 재판부는 다스 소유주가 누구인지를 밝히진 않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횟삿돈을 횡령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으로서 본인이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공무원이 부정한 이익을 취해 국가가 부패하는 것을 막아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의무를 저버리고 사기업이나 공무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고 부당한 처사를 했다. 이 전 대통령과 다스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 각 법인 등에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타다는 이용자의 직접 운전 없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쏘카가 알선한 타다 드라이버를 임차하는 계약관계를 VCNC의 모빌리티 플랫폼(타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연결해 구현하는 서비스"라며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한 렌터카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즉, 법원은 쏘카로부터 렌터카를 빌려 운전기사와 함께 고객에게 빌려주는 타다에 '불법택시' 딱지를 떼어주는 동시에 이용자와 쏘카 사이에 법적으로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 것이라고 목을 박아준 셈이다. 그러면서 "타다 이용자는 임대차 계약에 따라 초단기 임대한 승합차를 인도받은 사람이고, 운송계약에 따라 운송되는 여객이 아니다"라며 "고전적 이동수단의 오프라인 사용에 기초해 처벌 범위를 해석하고 확정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의 법리에 비춰 허용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업계는 이번 판결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인 타다 금지법의 입법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광주 서구 의회(의장 강기석)가 지난 17일 제28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춤 허용 조례 폐지 조례안’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건을 대표발의 한 김태진 의원(민중당)은 “해당 조례는 제정이후 2개 업소만 해당되어 운영되고 있는 특혜성 있는 조례로 판단, 형평성 등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7월 27일 발생한 치평동 클럽 내 복층구조물 붕괴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19일간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고 제 277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이하 춤 허용조례)를 폐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해당부서에서는 제281회 임시회 회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준조례안을 근거로 하여 춤 허용업소 지도ㆍ점검 및 안전기준 등을 강화한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상임위원회에 상정하였으나 부결 되는 등 주민의 안전과 건전한 영업질서를 구축하기 위하여 춤 허용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15일 오전 11시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의회 도시위원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5개 자치구의회 도시위원장들은 ‘도시위원회 소관 각종 위원회의 심의 공정성 문제’와 ‘생활폐기물 대행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종 위원회 공정성 확보 방안으로 중복 위촉 제한, 연임 횟수 제한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전승일 위원장은 특히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각 지역 및 자치구의회 간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재 운영 중인 각종위원회에 자치구별로 중복위촉이 될 뿐 아니라 제한 없이 연임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 객관적인 위촉사항 및 공정한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서구의회 및 광주시 내 자치구들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전략공천 유력 후보지로 꼽히던 곳이 경선지역으로 확정되면서,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에서 '전략공천'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통해 1차 경선지역 52곳을 발표하면서 광주는 ‘동구남구을’과 ‘북구갑’, ‘북구을’ 등 3곳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동남을은 김해경·이병훈, 북구갑 정준호·조오섭, 북구을은 이형석·전진숙 등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벌인다. 당초 전략공천 대상지로는 '당원 욕설·폭언·갑질' 파문으로 구설수에 오른 동남을과, 무소속 김경진 의원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북구갑 등이 거론됐다. 이곳은 올해 초까지 민주당 후보의 경쟁력이 야당과 무소속 현역 의원에게 밀리거나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입 인재를 포함한 경쟁력 조사도 수차례 이뤄지면서 전략공천 유력후보지로 떠올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 경선 때부터 "앞으로 광주에서 전략공천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해왔지만 당 안팎에서는 최소 1곳, 많게는 3~4곳까지 전략공천설이 나왔다. 전략공천 후보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MB 내곡동 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김경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북구갑, 무소속)는 호남의 관문이었던 광주역 일대를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단지로 재개발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1980년대 호남권 최대의 교통·행정·상업의 요충지였던 광주역 일대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이 이전하고, KTX가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점차 도시의 경쟁력을 잃어갔다. 또한 1960~70년대 형성된 인근 주거지역은 주택이 노후화되고, 도심 외곽에 진행된 대규모 택지개발에 의해 인구가 계속 빠져나가면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광주역 일대는 여전히 거점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광주역 광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성지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이며, 주요 대학들이 위치해 많은 청년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금남로·충장로 원도심과 접근성이 좋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예술 공간과도 인접해 도시재생의 잠재력이 풍부하다. 이에 김경진 후보는 그간 광주역 도시재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2018년 광주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되는데 일조하였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코레일 사장을 만나 광주역 부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4·15 총선을 60여 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11차 회의를 열고 총 43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3일에 이은 2차 발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광주는 대상 지역이 없고 전남은 3곳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전남 지역은 전남 목포시와 여수시을, 나주시·화순군 선거구 등 3곳이 더불어민주당 4·15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지역으로 추가됐다. 목포시는 김원이·우기종 예비후보가 맞붙고, 여수시을은 김회재·정기명 그리고 나주시·화순군 선거구는 김병원·손금주·신정훈 등 3명이 경선을 치른다. 이번 발표로 광주·전남은 18개 선거구 중 1차 4곳, 2차 3곳 등 총 7곳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지난 1차에서 광주는 동구남구을(김해경·이병훈), 북구갑(정준호·조오섭), 북구을(이형석·전진숙) 등 3곳, 전남은 해남·완도·진도(윤광국·윤재갑) 1곳이 경선지역으로 발표됐다. 이들 지역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지난 4일 오전 광주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 사실과 신상정보가 담긴 광산구청의 보고 공문을 외부로 유출한 사람은 놀랍게도 이용섭 광주시장의 비서관이었다. 12일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시 공무원 A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문서를 '유학생이 많으니 조심하라'며 모 구청 직원과 모 대학 관계자 등 지인 2명에게 보냈고 4일 낮 12시쯤부터 '맘카페', 트위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됐다. 문제는 공문서 유출자가 이용섭 광주시장의 최측근인 별정직 비서관(5급)이라는 것이다. 광주 광산구청이 생산해 시장에게 보고한 문서를 비서관이 무단으로 사진 촬영해 외부로 유출했는데, 이는 업무방해를 넘어 시장에게 가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가로챈 행위다. 또한 광주시가 용의자를 업무에서 배제한 시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5일 관련 사실을 인지했으면서도 경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12일에야 해당 비서관을 업무에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역사회와 합심해 적극적 대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해 감염자 확산 차단 및 상황관리에 직접 나섰다. 지난 4일 광주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직접 대응체계를 가동해온 질병관리본부가 6일까지 접촉자 집단 격리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데 따른 것. 광주시는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5개 자치구 및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31사단, 제1전투비행단, 광주시의사회, 광주시약사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 등 집단 격리시설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점 협의하고 자치구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 내 2, 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건당국 및 유관기관간 공조체계와 시민협조가 중요하다”면서 “이제부터 추가 감염 차단, 격리자 불편 해소 등에 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역사회와 합심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가 오는 6월말로 예정된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의장단 선출 관련 규칙개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회 원구성 방식은 1991년 3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후 2006년 시작된 제5대 의회 이전까지 민주당 독주체제로 유지되오던 당시는 '교황선출방식'이라 깜깜이 속에서도 민주당 소속 의장단이 구성됐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3당체제로 정립되며 민주당내 결정이 뒤집히는 상황이 반복되자 제6대 지방선거를 앞둔 2009년말 대부분 의회들이 '후보등록제'로 선출방식을 바꿨다. 그런데 개정당시 사전협의에 의한 후보의 가시화라는 명분과 달리 이제는 거대여당으로 등장한 민주당내 결정대로 원구성이 마무리 되고 반론이나 당에서 내정한 후보 외 다른 등록후보는 당론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며 상임위원장까지도 당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현실은 개정취지와 맞지 않게 왜곡됐다고 당시 개정에 참여한 제5대 서구의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에 김옥수 의원은 "개선책이 되야 할 규칙개정이 이제는 오히려 의회의 자율권과 의원의 피선거권을 제약하는 악법으로 변질됐다"고 말하고 '전반기 원구성 당시 과반수 서구의원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1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6번째 확진자이자 광주에서 첫 번째 발생한 확진자는 광주 산정동에 거주하는 양모(42세) 여성으로 태국(방콕,파타야)여행 후 1월19일 제주항공을 통해 입국했다. 이 여성은 입국후 1월25일부터 오한, 발열 증상이 있어 2월2일까지 광주 운남동 소재 21세기병원에서 2월2일까지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호흡곤란 및 오한증상을 보여 2월3일 전남대학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 환자는 전남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2월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여성 환자는 중국에서 입국하지 않았고, 태국 여행에 5명의 동행자가 있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받기 전까지 10일 가까이 일상생활을 지속해 와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클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밀접접촉자를 파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자유한국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매일 반중(反中}혐오 정서를 부추기는 발언을 일삼는가 하면 국민불안과 공포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반중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제한하기로 한 정부 조처와 관련해 연일 비판 목소리를 높이면서 중국인 전체 입국 금지 요구에서 나아가 “국내 마스크의 해외 판매를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이 뒤늦고 안이하다는 점을 질타하기 위한 취지지만 이는 반중(反中) 혐오 정서를 노골적으로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 “마스크 대란의 공포가 온 국민을 엄습하고 있다”며 “중국에 갖다 준 300만개 마스크에 이어 중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싹쓸이 해 해외 반출에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마스크의 해외 판매를 자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수량과 반출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감염 확산을 제대로 막을 수도 없고, 국민 불안도 해소할 수 없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