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을 추진한다. 2017년도부터 추진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은 서구만의 독특한 시책 사업이다.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환경을 배려한 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와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 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를 통한 친환경 식습관을 유도하는 내용이다.포스터는 그림과 메시지를 8절지 또는 4절지에 세로작품으로 담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그리고 중학교 총 3그룹으로 구분해 그룹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특별상 3명으로 총 27명을 선정해 시상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수상작은 작품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과 홍보 활동 시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20∼31일까지이며 서구청 청소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학교에서 참가할 경우 일괄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소행정과(062-360-7323)로 하면 된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구호 성금 3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은 광주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민의 건강보호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 긴급돌봄지원이 필요한 지역 어린이 등에게 전달돼 ‘코로나19’ 피해경감 및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각 1억 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이번 광주광역시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오는 8일 전남도에도 2억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지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에 닥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최근 국내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H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GH형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유행한 S형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전파력이 다른 바이러스 유형보다 3~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선의 역학조사관들은 지난 번 대구·경북 때보다 광주·대전의 유행이 더 빠르다고 느껴왔다며 방역당국이 조사해보니 광주·대전은 물론 최근 대부분의 집단감염 원인이 서울 이태원 클럽 때와 같은 GH그룹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GH형 바이러스가 333건(63.3%)으로 가장 많았다. 바이러스 유형별 검출 사례를 보면 GH형 바이러스는 이태원 클럽과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서울 관악구 방문 판매업체 ‘리치웨이’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에서 주로 검출됐다. 최근 집단 발병 여파가 지속 중인 광주 광륵사, 대전 방문 판매업체 관련 바이러스 유형도 GH형이다. 정은경 방역대책본부장은 GH형 바이러스는 ‘작은 비말이나 에어로졸이 수시간 공기에 체류하고 또 2m 이상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만 비말차단 마
[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광주광역시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 병상이 포화 상태에 달하자 환자들을 타 지역으로 이송하고 있다, 4일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4명(93∼96번)을 전남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92번 확진자(60대 여성·장성)는 광주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주소지가 전남이라 지난 3일 전남도에서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몸살이나 근육통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령과 기저질환 등으로 볼 때 중증환자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조선대병원에 남아있는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격리병실) 3개는 중증환자 발생을 대비해 비워뒀다. 전남대병원의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 7개는 모두 사용 중이다. 현재 광주에 확보된 격리병상은 전남대병원 7개, 조선대병원 10개, 빛고을전남대병원 74개 등 모두 91개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8일간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광주권 병원에서 5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격리 병상이 포화에 가까워지자 광주시는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지원을 받아 호남권 병상 41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전남 강진의료원과 순천의료원에 총 20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어젯밤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돼 오늘(4일) 아침 8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96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어젯밤 광주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5명과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1명 등 6명이 광주 91번째에서 96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일곡중앙교회 신도인 92번째(여, 60대), 93번째(여, 50대), 94번째(여, 60대), 95번째(여, 50대), 96번째(여, 40대) 확진자는 근육통이나 감기몸살 증상 등을 앓고 있으며,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인 91번째(여, 90대)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전북 고창의 확진자인 6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7일 저녁 일곡중앙교회 당구장을 이용하고,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제부터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 사이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가 23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 아가페실버센터가 7명, 광륵사 6명, 일곡중앙교회 5명, 한울요양원 5
광주광역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사이 22명 증가했다. 2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1일 확진자가 22명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8명"이라며 "이 중 3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46명이 병원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금양오피스텔, 아가페실버센터, 광주사랑교회, 지역 도서관 등이다. 이들 가운데 최소 10명 이상이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광주 4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광주 사랑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확진자의 일부가 예식장 세곳을 다녀가 ᄋᆞㅖ식업계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1일 22명 등 닷새간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현재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바로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내 확보된 국가지정치료병상은 모두 64개다. 이 가운데 전남대병원에 7명, 조선대병원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여명에 육박하는 등 시민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확진자 일부가 지난 주말 웨딩홀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예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48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에 있는 L 웨딩홀을 들렀다. 이어 다음날엔 광주 서구와 광산구에 있는 웨딩홀 3곳을 잇따라 방문했고, 이 가운데 1곳에선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광주 51번 확진자와 52번 확진자 역시 지난달 27일 광주 서구에 있는 웨딩홀을 방문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방문 사실을 확인한 방역 당국은 곧바로 방역 소독 등 조치를 했지만, 결혼식을 앞둔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예식을 진행해도 안전할지, 예정대로 식을 진행할 수 있을지 등을 문의하려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전화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예식장 측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예식을 진행하되, 혼주가 원할 경우 하객들에게 식사 대신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의 예식장 방문으로 확진자 추가 감염이 나타나지 않아 예약 취소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장 측은 ‘결혼식장에 찾아온
[투데이전남 정길도 기자] 7월 첫째주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 일원에서 '2020년 광주사회적경제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는 '사람과 가치를 키우는 착한경제=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인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기념식 △가치 꾸러미 제작·배포 △작은음악회 '다시, 시작' △가치같이 특판전 △사경인의 '수다톡톡' △배리어프리 체험투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영상 제작·홍보 △팝업장터 with LH 등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청사 입구에 살균 소독 시설을 통해 입장토록 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7월 3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사회적경제인의 사랑과 치유의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인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사회적경제 3법(사회적경제 기본법,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