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개발·운영 중인 ‘화요일 밤의 초대 손님(약칭 화요초대석)’이 정부 공모사업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다. 9일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00여개 문학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0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서 시문학파기념이 제출한 ‘화요일 밤의 초대 손님’이 지역 맞춤형 문화콘텐츠로 평가받아 국비 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군비로 추진해왔던 ‘화요초대석’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시문학파기념관 개관과 함께 지난 2012년 4월부터 8년째 78회를 진행한‘화요초대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밤 7시 진행하는 문화예술 토크콘서트다. 화요초대석 출연자 선정은 철저한 원칙을 갖고 있다.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으로 하는 사람을 그 대상으로 한다. 정치·경제는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 걸쳐 중앙 집중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게 프로그램의 운영 이유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밀착형 문화콘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년간 국내·외에서 40년 민주주의 기억을 탐색하는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6일밝혔다. 'MaytoDay(메이투데이)'를 주제로 올해 5월 대만에서 시작해 내년 5월 이탈리아까지 진행된다. 'MaytoDay'는 5월(May)과 하루(Day)를 의미하는 두 단어를 합친 것으로 지난 40년의 기억을 오늘(today)로 재배치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특별전에서 지난 40년 민주주의의 기억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조명한다. 5·18 정신을 다시 발굴하고 다양한 미학적·역사적 관점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5·18을 탐색하는 시도를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동시에 열리는 특별전은 5·18에 대해 전 세계 동시대가 공유하고 있는 관점을 예술의 시각을 통해 다시 제시한다. 특히 80년 5월의 광주와 같은 역사를 가진 해외의 도시를 전시 장소로 선정, 국경을 초월해 민주주의 정신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재단은 밝혔다. 5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번째 전시가 열리고 이어 5월 16일 서울 도시건축전시관과 아트선재센터, 6월 독일 쾰른에서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독일 쾰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체육회가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민선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5일 광주시 체육회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선거를 거쳐 취임한 김창준 회장, 당연직을 포함한 부회장 7명, 이사 33명, 감사 2명 등 집행부 임원 43명 인선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사진은 전문 체육인, 교육 전문가, 생활 체육인, 경제인 등으로 균형을 맞췄다. 시도체육회 규정에 따라 종목 단체 회장을 정수(50명)의 20%인 10명 이내로 선임했지만, 더 많은 종목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시 체육회는 밝혔다. 집행부는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아 앞으로 3년간 활동한다. 시 체육회는 집행부 43명 외에 남은 정수 7명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하면 선임하기로 했다. 김창준 회장은 "분야별 전문가를 고르게 기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민선 체육회 집행부를 구성했다"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광주 체육의 발전을 이끌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코로나 19 극복에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기꺼이 함께 해야지요.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코로나 19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달래기 위해 심리방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생활체육과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 사이에서 재능 기부를 통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구청 홈페이지와 광주 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한희원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 동영상과 홈 트레이닝을 위한 필라테스 동영상이 동시에 공개됐다. 해당 동영상은 양림동을 기반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희원 화가와 생활체육 분야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활약 중인 송효정‧신민아 강사의 재능 기부에 의해 제작됐다. 한희원 작가는 “모두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여러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함께 노력하고 있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미술관에 전시된 ‘고희와 무명화가의 노래’를 비롯해 ‘꽃잎, 선운사 동백 숲을 걷다’ 등 작품 20여점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공했다. 지난해 남구 보건소에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필라테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 송효정 강사와 동료인 신민아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체험활동 무대로 각광받고 있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몽골텐트 12동이 설치된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8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그늘 공간 제공과 단체방문객을 위한 쉼터 기능을 갖춘 몽골텐트를 공원 내 곳곳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빛고을농촌테마공원 내 실내 체험공간을 제외하고는 야외 공원 내에서 한낮에 내리쬐는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쉼터 공간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몽골텐트는 가로와 세로 5m 크기로, 오는 20일까지 빛고을농촌테마공원 내 야외광장 주변 보도블럭에 집중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서 몽골텐트 1동당 10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 쉼터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 광주시민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야외에 쉼터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몽골텐트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문예회관은 오는 26일부터 유튜브 채널 '각(GAC)나오는 TV'를 통해 무관중 공연 실황을 유튜브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명 코로나19 극복 예술 프로젝트 '슬기로운 문화생활, GAC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이다. 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해 매주 수, 목요일 오후 2시와 3시 하루 두차례 공연 실황을 공개한다. 또한 시립예술단의 다시 보고 싶은 명작을 재가공한 공연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2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액맥이 타령'을 시작으로, 오후 3시 광주시립창극단의 판소리 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살풀이' 공연이 중계된다. 4월 1일 오후에는 광주시향의 베토벤, 슈베르트 현악 4중주와 시립합창단 공연이 이어진다. 4월 9일 오후 7시와 4월 28일 오전 11시도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화요일에는 과거 호평받았던 뮤지컬과 발레, 오페라, 합창 공연 등을 편집, 재가공해 제공한다. 유튜브에서 광주문화예술회관 구독하기를 누른 후 감상할 수 있으며 세부 공연 일정 등은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 및 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2020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접수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특성화 기관 지원과 동아리 활성화 지원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공모사업 수행 단체 및 동아리로 선정되면 강사료를 비롯해 교재비 등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먼저 평생학습 특성화 기관 지원 분야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평생학습 활성화와 관련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 관내에 소재를 두고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이나 비영리 법인 및 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특성화 기관 7곳을 선발, 각종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취업과 직업 능력개발, 남구의 문화와 역사, 지리적 환경을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기관 및 단체별 지원 금액은 200만원이다.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지원 분야는 동아리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2020년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운영할 전문 강사를 공모한다. 지원 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64세 이하 구민이며 해당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학위를 취득하거나 관련 분야 1년 이상 강의 경력자이다. 배달강좌는 기존의 시·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평생학습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하는 학습자 맞춤형 방문학습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배달강좌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전문자격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달강사로 활동을 원하는 강사는 오는 26일까지 동구청 미래교육과 평생교육계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주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이웃들과 함께 배우고 배움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평생학습체계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