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낭만항구의 감성으로 가득한 목포항구버스킹을 이제는 삼학도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목포시는 지난 12일 삼학도 항구포차 항구버스킹 무대 개장식을 갖고 버스킹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삼학도 항구포차는 맛의 도시 목포의 맛과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새롭게 조성된 포차존으로,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아주 좋은 분위기를 만날수 있다. 항구포차 전면에 목포내항과 유달산을 배경으로 하는 상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항구버스킹은 매주 금ㆍ토요일(19시~) 만날 수 있다. 항구포차의 맛있는 음식에 입이 행복하고, 함께 즐기는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 목포항구버스킹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삼학도 항구포차,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1897개항문화거리광장,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북항노을공원에서 개최된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위원회는 시정 자문기구 성격이다.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과 광주다움을 회복하고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갈등 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위원회는 광주의 미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원로부터 청년, 신진예술인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문화향유층, 문화기획자 등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도록 위촉직 60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 문화정책 방향을 '품격있는 문화일류도시 광주' 비전 아래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지역을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중심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첨단기술 기반에 가치를 더하는 문화산업도시 ▲스포츠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체육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문화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날 위촉직 공동위원장으로 선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립극단이 이번 여름에 선보일 예정인 연극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15일까지로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gjdrama@hanmail.net) 오디션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립극단은 지난 2013년부터 화려한 무술과 군무가 어우러진 판타지액션연극 '전우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는 전우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바리공주 설화를 스토리텔링하는 등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는 오는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광주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9월 2일부터 6일까지 ‘그라제’ 축제 기간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 무대에서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문의: ☎ 062-613-8230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승점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K리그2를 제패하며 1부리그에 입성한 광주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라운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엄원상의 득점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 첫 승점 확보에 성공했다.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광주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경기였다. 1부리그가 주는 압박과 긴장 속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광주는 우승후보 울산을 상대로 적극적인 움직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맞서며 K리그1에 적응했음을 알렸다.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광주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집중 견제를 받는 펠리페의 헌신적인 연계플레이 속에 부상에서 복귀한 엄원상의 측면 공격이 주효하며 공격에 활기를 띄웠다. 지난 해 리그최소실점을 이끈 수비진의 정신력도 돋보였다. 자책골은 아쉬웠지만 울산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저지하며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골키퍼 이진형은 6개의 선방을 기록하고 경기수훈선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의 다음 상대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VR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VR(가상현실)이란 "컴퓨터 등을 사용해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적인 기술"을 말한다. 서구는 이번 「VR 시민교육」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VR 콘텐츠를 시민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VR의 개념과 정의, 나만의 VR 콘텐츠 주제 정하기, RC카와 드론을 활용한 촬영기법 배우기 등으로 구성, 시민 스스로 VR 영상을 기획·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학습자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2일(금) 까지 이며, 접수는 서구청 및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은 6월 20일~11월 14일(매주 토) 10시~12시 총 20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기타 사항은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350-4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직접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KIA 이민우는 올 시즌 마운드에 서는 날마다 '커리어 하이' 기록을 만들고 있다. 지난 24일 SK전에서 7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더니, 30일 LG를 상대로는 7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잡았다. 이민우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해 팀의 10-6 승리를 도왔다. 득점 지원 덕분이 아니었다. 타자들이 대량 득점을 올린 것은 5회였다. 이민우는 첫 5이닝 동안 단 두 명의 주자만 내보낼 만큼 압도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양현종이 건재한 가운데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한 KIA는 하위 선발 2명이 고민거리였다. 그런데 임기영이 2017년의 공을 되찾아가고, 이민우가 등판할 때마다 성장하면서 단숨에 선발이 강한 팀으로 변신했다. 올 시즌 이민우는 날마다 상한가를 찍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키움전에서는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만 4점을 줬는데 그 뒤로는 실점하지 않았다. 13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버티기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승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는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광주는 개막 이후 전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승부는 경기 초반 터진 골에 결정 났다. 전반 4분 광주 진형을 파고든 상주 강상우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중거리 슛이 첫 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기습 슈팅에 윤평국 골키퍼가 몸을 날려 봤지만 방어하지 못했다. 광주 수비수들이 미리 손을 쓰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예상치 못한 선취점을 허용한 광주는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치기 어려웠다. 상대팀이 일찌감치 걸어 잠군 수비벽에 막혀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물론 위협적인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 39분 세트피스에서 박정수의 센스있는 힐킥은 골키퍼 손에 막혔고, 후반 25분 여름의 중거리 슛은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또 후반 26분 많은 수비수에 둘러 쌓인 펠리페가 회심의 터닝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오히려 조급한 마음에 결정력은 떨어지고 부상자만 발생했다. 후반 39분 골문 앞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김효기가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정신을 잃어 병원에 실려 갔다. 수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주광역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 사업추진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은 문화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작공간을 결합한 주택이다. LH는 광주광역시 내 문화산업 종사자 1840명 중 60% 이상이 청년층인 만큼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을 주변시세의 72% 수준으로 공급해 문화산업 핵심인력인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광주광역시가 제공하는 유휴 공공부지에 행복주택을 건설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해 시설을 운영한다. 첫 사업 대상지로는 현재 광주 남구 사동의 청년예술인지원센터부지가 검토되고 있으며, 세 개 기관은 해당 부지를 활용해 국토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들에 편안히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제공하면,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LH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