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1일 연고 도시인 광주광역시 시민의 날에 맞춰 '광주 유니폼'을 출시했다. 광주 유니폼은 흰 바탕에 광주의 영문인 'GWANGJU'를 감청색으로 수놓았다. 감청색과 노란색은 모두 광주시의 상징색이다. 광주 유니폼과 함께 출시된 모자 역시 감청색 T 로고에 노란색의 테두리에 포인트를 뒀다. 유니폼의 어깨와 모자 옆에는 광주의 지형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인 무등산 서석대와 챔피언스 필드 이미지를 조합해 만든 엠블럼을 붙였다. 광주 유니폼과 모자는 KIA타이거즈 온라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KIA는 "광주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전남 담양군은 비대면 개별여행에 최적인 '담빛길 미디어투어'를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차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방침이 전환됨에 따라 철저한 감염방지 매뉴얼을 준수해 비대면 개별관광이 특징인 '미디어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하게 됐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미디어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권역 '남도 맛기행'의 하나로 광주, 목포, 나주, 담양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 관광지의 역사・인문자원과 정보통신(IT) 기술을 융합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담양은 원도심인 담양읍 담빛길 구간을 2개 코스로 나눠 운영하며 지역 스토리와수려한 영상이 담긴 태블릿 PC를 시청하며 여유로운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 투어 체험자는 운영거점에서 골전도 이어폰과 태블릿 PC를 지급받고 안내받은 코스를 영상과 함께 투어하게 된다. 6월 15일까지(매주 월, 화 제외)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홈페이지(www.mediatour.kr)에서 사전예약 및 여행지 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타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내년 2월 열릴 예정인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장소가 광주의 근대 역사를 담은 공간인 양림동에서 최초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 전시관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이외에 국립광주박물관, 양림동(산)의 호랑가시나무 아트 폴리곤, 광주극장을 전시 장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특별 전시물과 함께 한국 유일 무속 박물관인 샤머니즘박물관과 민화 전문 박물관인 가회민화박물관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전시관 1층은 비엔날레 최초로 무료 개방된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죽음에 대한 인류의 다양한 해석, 영적인 오브제가 발하는 힘, 애도 과정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항일 의병 투쟁의 장소이자 기독교 선교지인 양림동에서는 일제 강점기 방공호로 사용한 동굴, 선교사 묘지, 학습관 등의 유적을 활용한 전시전이 펼쳐진다. 양림동에서 비엔날레 전시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극장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설치 작품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에 맞춰 진행되는 퍼블릭 프로그램 '라이브 오르간(Live Organ)'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의 핵심 질문인 공공의 저항, 시민 사회의 협력, 공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남구청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명칭, 예쁘게 지어주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4일 “오는 7월 예정인 남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단 출범을 앞두고, 주민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 바탕으로 남구만의 특색을 살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명칭을 확정하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구정 정보 전달체계의 활성화를 꾀하고, 소셜미디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유도 및 서포터즈단 참여를 자발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명칭 제안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남구 주민을 비롯해 소셜미디어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명칭의 참신성을 비롯해 장기 사용 가능성 여부, 남구 특색과 관련해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하며 수긍할 수 있는 명칭 등이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남구청 블로그(blog.naver.com/gwangjunamgu)에 접속한 뒤 비공개 댓글로 자신이 제안하는 명칭을 작성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발표되며, 최우수 작명상 1명과 참여상 5명에게는 각각 이마트 상품권 5만원과 1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남구는 오는 6월에 구청 소속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오는 16일부터 5·18 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5·18 40주년, 오월 서구로(路)’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서구문화원과 연계해 추진된다.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및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체험하는 이번 탐방은 16·23일, 내달 13·27일, 9월 26일, 10월 24일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프로그램은 ▲5·18 사적지, 5·18기념(자유)공원, 양동시장 인근 조형물 및 벽화거리를 현장 답사 ▲벽진서원(회재 박광옥선생) 스토리텔링과 목판 탁본 체험 ▲5·18 자유공원 내 상황극 재현을 통한 법정·영창 체험 ▲5·18 자유공원 내 주먹밥 만들어 나눠 먹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6일 일정에 참가하는 참여자들은 5·18사적지 제16호인 농성광장에서 진행되는 ‘5·18 사적지 순례 서구민 연주회’에도 참여해 5·18민주화 운동의 40주년 의미를 드높일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광주 시민들의 아픈 역사지만 5·18 민주화운동이 있었기에 오늘날 민주사회를 만든 큰 계기가 됐다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뤘다는 이유로 31년 동안 ‘상영 불가’ 상태에 놓였던 두 편의 영화가 공개된다. 김태영 감독이 1987년 연출한 최초의 5·18 소재 단편영화 ‘칸트씨의 발표회’와 1989년 작인 장편 극영화 ‘황무지’이다. 두 영화는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5·18영화주간’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과 ACC시네마테크 등에서 상영한다.이 자리에는 두 영화의 주연배우 조선묵과 연출자 김태영 감독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또 21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TV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시네광주 1980’을 통해서도 각 5회씩 상영한다. 단편영화 ‘칸트씨의 발표회’는 35분 분량으로 1987년 10월 제작됐다. 광주에 투입됐던 공수특전사 부대원이 망월동에서 잔혹한 학살의 실태를 밝히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야기로, 당시 보안사 등 당국으로부터 상영 금지 당했다. 1989년 초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금강에서 상영하려다 경찰 등에게 필름과 비디오테이프를 압수당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하지만 1988년 제
[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KIA가 프로야구 개막이후 내리 2연패 이후 삼성을 꺾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KIA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장식했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턴 터커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5안타 6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선빈은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최원준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양현종이 비록 홈런으로 실점했지만 매우 좋은 피칭을 해줬다. 타자들도 득점권에서 적극적인 타격으로 다득점에 성공했고 수비도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6개월 연기된다. (재)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김선정) 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내년 2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73일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 측은 코로나19가 유럽 및 북미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 대규모 국제 미술 행사인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과 수준 높은 전시 구현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로 지구촌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재단 측 또한 전시를 연기하면서 극복과 회복의 시간에 동참하고, 국제 미술계 교류 장이자 플랫폼으로서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각국 예술가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자는 판단도 작용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 특성상 참여 작가의 현지 연구로 진행되는 장소 특정적 신작의 제작 여건, 해외 각지로부터의 작품 운송 문제, 해외 유수 미술계 관계자의 초청 건 등도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그동안 광주비엔날레가 축적한 위상과 고품격 전시를 유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해외 주요 미술 행사가 연기되는 추세인 것도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