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전남 강진군은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 평가 결과 A등급으로 확정돼 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 5월 수립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따라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행안부에 제출한 결과 89개 시군 가운데 상위 20%로 A등급을 받았다. 투자계획 사업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강진 푸소 시즌2(푸소 운영농가 지원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귀농·귀촌인 신규마을 조성 등), 인접지자체 연계 및 도농교류 사업 등이다. [국민의 힘 전남도당김화진 위원장 / 전남도의회 전서현 의원] 이 사업은 강진군만이 아니라 국민의 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과 전남도의원 전서현의원의 중앙부처와 국민의 힘 예산결산위원 간사를 만나 국비를 요청 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서 그 결실을 맺은 것으로 여야의 협치로 이루워진 훈훈한 사례로 주목 된다.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은 "푸소를 필두로 부족한 주거시설을 지원해 귀농귀촌인 등 정주 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인근 지자체와의 연계도 생활 인구를 늘리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림삼 /칼럼니스트. 시인. 작가 - 詩作NOTE - “이 시가 정말 림삼시인의 시인가요?” 한 독자가, 그럴 리 없다는 듯이,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질문을 한다. 맞다. 분명히 ‘잊혀진 시절들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가제본 되어 있는 림삼시인의 출간 예정 시집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다. 물론 아직은 미발표작이기는 하다. 현재 상태로는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정도다. 허기사 그 사실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냥 이제껏 림삼시인이 써온 다른 시와는 확연히 구분이 되는 시풍이라서 조금 거슬릴 뿐이다. 다분히 염세적이면서 헛소리를 늘어놓은 것 같은 일종의 넉두리인데 이런 걸 시라고 부르기도 실은 애매모호하다. 그런데 필자의 입장에서 보건대 웬지 애착이 간다. 왜 그런 거 있잖은가? 남에게 드러내기는 좀 그렇지만 내심으로 혼자 은근히 애지중지하는 그런 소장품 정도? 언젠가 삶이 잘 안 풀릴 적 홀로 한강변에 앉아 넋 놓고 허공을 바라보다가 문득 초점 없는 시선을 세상으로 돌리면서 엉겁결에 쓴 시라서일까? 아무튼 그 당시의 불쌍했던 처지를 내포하고 있는, 조금은 자조적인 시임은 분명하다. 철학이, 인생이, 사랑이, 그리고 시가 당장의 배고픈 현실과 크낙한 괴리를 보
조만종 다산행정사
[today news] 11월 4일 저녁 5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교회 음악의 부흥으로 교회 부흥을 꿈꾸는 헤세드미션콰이어의 제11회 정기 연주회가 ‘바람의 노래’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4일(토) 저녁 5시에 하나님 찬양을 사모하는이들을 통해 교회부흥의 불씨가 되길 소망하는 분들을 모시고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08년 강진, 목포, 영암, 해남, 완도 등 전남 서남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길 소망하는 순수 아마추어 단원들로 창단한 헤세드미션콰이어는 지금까지 10회의 정기 연주회, 20여 차례의 교회 순회 연주회, 10여 차례의 지역민 위문 공연, 2차례의 북유럽 단기 찬양 선교와 전국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선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합창단이다. 1년여 만에 다시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는 진선미 곡의 ‘이제야 돌아봅니다’ 찬양과 함께 강진읍교회장 김승환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총 10곡의 찬양곡과 담쟁이, 바람의 노래'곡들로 구성했으며, 특별출연에 클래식기타 김재광, 피아노 트리오 2번2악장 온클래즈피아노 트리오, 김예은, 고아람 째즈 트리오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2018년부터 헤세드미션
여성장애인의 교육지원 수행기관인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전남협회(회장 위정자)는 2023년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으로 5개유형(기초교육중심형, 건강중심형, 사회활동중심형, 여가문화중심형, 경제활동중심형)중 5개분야(수제천연제품만들기, 요가&맵시교실, 컴퓨터기초교육, 악기교실, 문화체험)을 계획하고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실인원 157명과 연인원 1,116명이 참가하였다. 지난 10월 24일은 2023년 여성장애인‘문화체험 가을나들이’를 전남 함평‘국향대전’행사에 여성장애인 60여명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고 여성장애인의 여가활동 욕구충족을 위해 비 장애인과의 친교, 고민나누기 등으로 자신감을 부여하고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장애로 인해 신체적 불편과 생활고로 인해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의 고립감 해결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자연과의 친밀감 형성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웃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추억만들기로 행복지수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여성장애인에게 보다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더불어사는 삶을 지향토록 협회의 적극적인 사례관리와 지원으로 타인의 도움없이도 적극적인 자아표출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벌써 낙엽을 바라보는 가을의 뒷 꼭지에 접어들었다. 그러고보니 올 가을에는 제대로 된 단풍도 느껴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들쭉날쭉한 날씨 탓인 건지, 아니면 세상의 기운이 이미 쇠해지는 바람에 낙엽마저 제 색깔도 제대로 내지 못한 채 그저 맥없이 바래지고 마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 채 그냥 보내버려야 하는 가을이라니 심사가 괜시리 쓸쓸하고 허전하다. 그렇다고 이 짧은 가객을 붙잡고 늘어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멋드러진 가을 추억을 장만하는 낭만은 천상 다음 해 다시 올 가을이나 기다리며 벼를 수밖에 없다. 허기사 어느 결에 이리도 허망하게 먹어버린 나이 탓인 걸 내년 가을이라고 뭐 별쭝난 이벤트가 필자를 기다릴 리 만무하지만, 사람이라는 게 아니 될 줄 뻔히 알면서도 혹여나 하고 기다리는 맛에 세월 죽이는 거 아니겠는가? 내남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그런 앙증맞은 행운이나 그럴 듯한 소식이라도 하나쯤 당도하길 속 깊이 기원하는 마음이다. 가을이라는 계절에 생각하는 낙엽과 음악이라면 특별한 이유는 차치하고라도 서로의 사이가 참 좋은 관계인 듯 한 느낌이다. 거기다가
림삼/칼럼니스트.작가.시인 시작노트 - 그래, 역시 이렇게 소리 소문 없이 슬금, 가을이라는 녀석은 습격처럼 올 해도 나를 찾아왔다. 지난 해에도 다시는 안 올 것처럼 매정하게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급히 도망가더니만 그예 이렇듯 다시 오고야 말 것을. 어찌 그리 돌아서는 폼새는 매몰차고 단호하던지. 그러니 올 해 다시 찾는 발걸음이 그리 쑥스럽고 계면쩍은 것 아니더냐? 그래도 옛 친구 발자국 소리마냥 이리도 반갑고 정겨운 냄새 흠씬 담고 찾아주니 여간 반갑고 고마운 노릇이 아닌지라, 오늘도 필자는 속내에 함박웃음 가득하다. 지난 주말, 모처럼 짬을 내서 전에 즐겨 찾던 산사를 찾았다. 새벽 댓바람부터 서둘렀기에 채 여명도 되기 전에 한 걸음인지라 혹여 누가 되는 건 아닌가 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섰더니 웬걸, 어찌 알고 기다리고 있던 참인 듯 댓돌 아래로 성큼 내려서시는 스님의 넉넉한 인품에 하얀 입김 달고 찾은 객이 무안함도 잊고 두 손 잡아 해후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미 한 차례 독경도 마치시고 곧 아침 공양 직전이라며 굳이 별채에 마련된 식당으로 끌어당기시는지라 선뜻 동석하여 담백한 아침 식사와 차를 대접받았다. 길게 앉아 있을 터수는 아니라서
[today news] 지난 9월10일 오후4시 강진읍교회당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강진읍교회 김승환 담임목사 취임식을 가졌다. 찬송가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로 취임예배가 전용식 목사 강진시찰위원장 인도로 시작됐다. 한상원 목사(영암시찰/참소망교회) 대표기도와 이기남 목사(완도시찰/완도시온교회)의 성경봉독과 이어 강진읍교회 시온성가대의 ‘주의 길을 가리라’찬양으로 축하와 영광을 돌리고 김성룡 목사(광주고백교회 원로목사의 ‘보이지않은 양식,사랑’이란 제목으로 설교와 기도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2부 담임목사 취임식으로 인도 문병식 목사(광주남노회장/나주빛가람교회)취임목사 서약과 노회장 선언. 기도 이어 김승환 목사 취임인사 강진읍교회를 통하여 신앙을 시작했고 많은 시간을 고향지역에서 목회를 해 왔다 또한 많은 사랑을 주셨던 분들에게 사랑의 빛 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고향교회 강진읍교회의 부르심을 순종하고 부임 했습니다. 강진읍교회는 1백십년의 역사와 순교의 피가 이 역사에 흐르고 있는 교회 이 사회에 영향력이 크고 장자교회로서 본 이 되고 덕 이 되는 교회로 올바르게 받들어 가겠습니다, 라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3부 축하순서는 박원근 목사와 오성남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