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는 1년분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1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제도다. 연세액의 10%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월에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3월에 신청하면 7.5%, 6월에는 5%, 9월에는 연세액의 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연납을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한 차량은 광주시 등록 차량의 절반이 넘는 39만8500대이며, 납부액은 858억원이다. 자동차세 연납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31일까지 자동차 등록지 관할 구청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ARS 또는 인터넷 위택스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이달 중 연납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지급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할수 있으며, 인터넷 위택스, 지로, 모바일지방세납부앱(스마트위택스), ARS또는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 납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광주시가 가장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꼽혔다. 8일 광주시가 발표한 '2019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가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31.4%가 '광주형 일자리 정착 및 발전'이라고 답했다. '인공지능·정보통신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27.6%), '에너지 신산업 등 특화산업육성'(14.1%),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관광 명소화'(9.9%) 등이 뒤를 이었다.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할 산업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49%), '에너지 및 수소 산업'(14.1%), '문화 콘텐츠 및 관광산업'(10.9%),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10.3%) 등 순으로 제안했다. 지난해 성과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설립'(50.4%),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25.5%),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확정'(13.5%) 등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복지 분야에서 늘려야 할 공공시설은 '주차시설'(22.8%), '공원·녹지 산책로'(18.8%), '보건의료시설'(14.6%), '사회복지시설'(11.6%)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와 여가생활 분야에서 지난 1년간 해외여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문제, 복잡하고 머리 아프죠?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마을 세무사와 함께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세무 관련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및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전화상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는 3일 “생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세 사업자와 취약계층, 세무사 상담 비용이 부담되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세금 고민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 연말 관내 16개동에서 활동할 마을세무사 10명을 위촉, 올해부터 내년 연말까지 2년간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을 세무사의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본인이 거주하는 동주민센터에 배정된 마을세무사에게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통한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1차 상담으로 고충 해소가 만족스럽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마을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직접 상담이 가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020년도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비지원 사업비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2조 4,250억원보다 43건 1,129억원이 증액된 2조 5,37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2조 2,102억원보다 3,277억원(14.8%)이 늘어난 규모로, 신규사업 94건 1,968억원이며, 계속사업 192건 2조 3,411억원이다. 지난해 국비 2조원 시대를 개막한데 이어 올해도 국비확보 총력전을 펼쳐 기록을 갱신했으며,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은 올해 70건 838억원 보다 무려 24건 1,130억원(134.8%)이 증가한 94건 1,96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에 발맞춰 치밀하게 준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예산 지원으로 응답해 준 것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 2020년도 국회 증액 반영의 가장 큰 성과는 첫째,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이 200억원이 증액되어 인프라 조기 구축으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일부(세탁기) 생산라인 해외 이전을 발표한 위니아대우 광주사업장을 20일 방문해 이전 재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회사 측으로부터 생산라인 이전 계획을 듣고 "생존을 위한 회사 측의 방침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주 경제와 노동자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생산 라인을 옮기는 것을 재고해 달라"고 말했다. 일부 라인의 해외 이전이 불가피하다면 노동자들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보장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생산라인 일부의 해외 이전으로 지역 가전산업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와 위니아딤채 생산라인 유치 등으로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광주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위니아대우 일부 사업 해외 이전이 현실화하면 협력업체 피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가전 협력 업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발전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니아대우는 1987년 대우모터공업으로 광주 하남공단에 입주해 1999년 대우그룹 해체 후 대우일렉트로닉스로 변경되고 2013년 동부그룹, 지난해 대유그룹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첫 시내면세점 입점이 무산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세관은 1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시내면세점 입찰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 불안정한 면세 업계 상황과 광주 면세점의 낮은 수익성 예상 등으로 예견된 결과였다. 광주시는 이번 입찰에서 입점이 무산됐지만, 지속해서 기업들과 접촉해 시내면세점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에서 서울 3개, 인천과 광주 1개씩 모두 5개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허용했다. 광주는 매출액, 외국인 관광객 등 요건과 무관하게 면세점이 없는 지역 특성에 따라 지자체의 요구로 허용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외적으로 면세점이 없는 지역은 지자체 요구가 있다면 요건에 상관없이 신규 특허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음에도 특허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포스코건설은 8000억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원의15만2317㎡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477억원이며,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 지상 최고 34층, 28개동 3000가구 단지로 거듭난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풍향구역만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했고 발코니 수입 조합 귀속, 이주비 지원 등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풍향구역을 광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대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 4월 서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10월 서울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 등에 이어, 8000억원 규모의 풍향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액 2조원에 육박하는 1조 9833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또 포스코건설은 올해 대전, 대구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성윤모)는 제18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력공기업을 활용해 에너지신산업 거점구축을 추진하는 광주. 전남 2곳을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최종 심의. 지정 하였다고 밝혔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이에 목포시 대양산단 및 목포신항 일대가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포함됐다. 이번 융복합단지 지정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뚝심 있게 추진해 온 김종식 시장의 선제적인 노력에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 뜻으로 협력해 이룬 쾌거로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 내 에너지 특화기업의 경우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각종 보조금 지원 비율 확대, 지방세 감면, 연구개발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한전 등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에너지 기업과 관련 기자재․부품 생산 업체들의 대양산단 입주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서남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발맞춰 목포신항은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신항 배후부지 및 대양산단은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및 부품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