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아열대과일 백향과 본격 출하... 고소득 작목 각광

  • 등록 2019.09.19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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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프루트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시설지원과 함께 맞춤형 현장 컨설팅에 최선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아열대과수인 백향과(패션프루트)가 본격적으로 수확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백향과)


무안군 운남면 이규동 농가는 지난 2016년부터 시설하우스에서 백향과 0.3ha를 연2기작 재배해오고 있으며, 1년차 동해 및 경험부족을 극복하여 3년차인 지난해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성공적 귀농정착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규동 농가는 “올해엔 10톤 수확으로 8천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인근농가에 전파 및 작목반 구성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백향과는 브라질원산 아열대과수로 새콤달콤 등 백 가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백향과로 불리며, 과즙 100g당 10.4g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엽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고 특히 비타민C,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아연 등도 풍부해서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입품이 냉동으로 들여오는 데 반해 국내산은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패션 프루트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시설지원과 함께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백향과가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3월 농업 선도 농가 방문)


지난 3월 김산 무안군수는 선도농가를 격려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 소통에 따른 의견들을 농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군내 선도농가들을 현장 방문했다.


김 군수는 운남면에서 백향과를 재배중인 이규동 농가를 찾아 재배경험, 판로확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각 품목에서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뤄낸 선도농가에게 박수를 보낸다다.”며 "농가 건의를 바탕으로 무안군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농가께서도 앞선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이웃에 전파하면서 무안농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 news3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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