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 사업 '철회'

  • 등록 2016.02.12 14:40:29
크게보기


(미디어온) 대구시는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사업에 대하여 할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부족 등 시민반대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사업을 참여 지자체(중구, 동구, 달서구, 군위군, 칠곡군) 및 대구테크노파크(바이오헬스융합센터)와 함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응모하여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3개년(2016~2018년)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및 할랄인증을 통한 지역 생산품의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공모사업 선정결과가 발표된 2월 4일(목) 직후부터 IS 테러 우려 등의 사유로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반대여론이 지속․확산되고 있어, 할랄사업이 국가 관심 추진사업이지만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갈등 우려와 사업실익 등을 고려할 때 지속적 사업추진이 곤란할 것으로 판단하여, 설 연휴 기간 중 관련 지자체 및 기관의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 사업 관련 의견을 수렴해 ‘사업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철회 결정과 관련하여 대구시는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bijung@mizhost.com
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영상은 무단사용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자등록번호 : 415-81-23669 / 투데이전남 : 등록번호 : 전남 다-00100(1998.9.28) /www.presstoday.kr / (유)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 / 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인규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영랑로 15-1, 2층 /전화 061)434-6661 /팩스 061)434-6662 /이메일 news3330@naver.com 투데이전남. 투데이전남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영상은 무단사용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