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토) 오후 2시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드림실버대학 ‘봄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드림실버대학 ‘봄 대잔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노인들에게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실버대학의 회원들과 찾아가는 실버대학의 회원들 그리고 초청한 광산구의 경로당 실버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광란 광주광역시의원은 이 사회를 잘 구축해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아울러 어르신들이 열심히 살아온 세상을 뒤이어 가겠다고 축사를 했다. 또 이현선 광산문화원장은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장소를 제공한 드림실버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표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큰 대학인 실버대학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당부했다.
드림실버대학 ‘봄 대잔치“는 실버난타, 아코디언 연주, 마당극 뺑파전, 연극 노란손수건, 색소폰 연주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을 위해서 또 자식들을 위해서 인내하고 희생하신 어르신들께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드림실버대학의 김종호 고문은 이날 마인드 강연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어르신들은 어려운 시절에 자녀들을 키우시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일으키신 주역 분들이시고 이제는 그 자녀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바다와 하늘보다 더 넓고, 자식들이 쉴 수 있는 안식처입니다.” 이어 드림실버대학 교사들은 어르신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 드릴까 고민을 하며, 실버 잔치를 통해 서로 마음과 마음을 나누면서 경청하고 교류를 하다 보면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되겠다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리 실버 분들이 스스로 나이가 많고 늙고 병들었다하는 마음으로 사는 건 미운오리 새끼의 삶입니다. 어르신들은 미운오리 새끼가 아니라 하늘을 날 수 있는 백조입니다. 미운오리 새끼의 삶을 살지 말고 모두가 백조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이런 실버잔치를 통해 왜 우리가 백조인지 계속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드림실버대학은 2016년 설립되어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산구에 20여개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확장하여 활동하고 있다. 광산 구민이 함께하는 실버행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새로운 실버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