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참가.. 구직여성 40명 참여

  • 등록 2019.10.19 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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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17일 지역 구인업체 3곳의 채용 담당자와 구직 여성 40명과 함께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2019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 있는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는 화순, 나주, 담양, 함평, 영광, 장성 등 6개 시군의 구인 희망업체 156곳의 채용 담당자와 구직 여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업체험관, 창업지원관 등 50여 개 부스를 체험하고 현장 채용관에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정보를 얻었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취업 성공의 첫 단추인 이력서 컨설팅,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이미지 클리닉,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났던 여성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문을 두드리는 데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전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편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4~20일 경력단절 예방주간을 맞아 지역 사회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 및 여성 고용 유지 인식 개선을 위한 ‘윙크(W-ink) 캠페인’을 펼친다.

윙크(W-ink)는 일하는(work) 여성(woman)의 ‘W’와 연결(Link)의 합성어로, 여성(woman)의 경력(work)을 이어주는(Link) 캠페인을 의미한다. 윙크(W-ink) 캠페인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충북, 경남, 전남 등 8개 지역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윙크(W-ink) 캠페인을 통해 육아·가족돌봄과 가사노동을 함께 하는 근로자의 애로를 인식하고 성역할의 편견이 없는 가정문화, 여성도 일하기 좋은 가족친화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윙크(W-ink) 캠페인 플래시몹도 준비했다. 16일 나주에서 열리는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18일 무안 남악중앙공원, 19일 국제농업박람회 상생교류마당 주무대에서 진행한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여성이 더 이상 임신, 결혼,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사회적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가정과 기업, 사회문화를 바꿔가는 의식개혁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 news3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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