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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들이 도약할 수 있는 양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


현 시대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중 ‘여성친화’라는 단어는 막연하다. 막연하기만 한 여성친화에 대한 해답을 찾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군정 사상 최초 3천억 시대를 연 전남 강진군이 앞장선다.

지난 18일 강진 군민체육센터에서 군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강진군!’이라는 주제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강진군 후원으로 마련됐다.

군정 사상 최초로 3천억 시대를 연 강진군은 예산의 19%인 584억원을 복지분야에 과감히 투입했다. 여성관련



복지예산만 지난해 대비 8천900만원이 증액됐다. 전라남도 군단위 지역중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강진군의 저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특히 각종 여성단체회원들이 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군정에 큰 축이 되고 있다. 이에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위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은 천선심 강진군여성의용소방대장 외 12명의 여성들이 전남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받았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윤순옥회장은 “여성들이 도약할 수 있는 양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무엇보다 가정 내 여성에게만 집중된 육아와 가사 부담해소,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일과 가정 양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양성평등은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 가야 할 시대적 과제이며, 이번 양성평등 주간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와 정신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강진군은 양성평등 정책 사업 발굴이 절실함에 따라 여성의 직업훈련교육 등의 예산증액을 통해 일자리 자립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복지실 조상언과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계기로 여성이 가정과 지역에서 더욱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전 행사로 강진군 휘모리 난타와 밸리댄스의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꽃차, 전통차 시음회와 여성창업교육 수료생들의 비누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기념행사를 마치고 군민들이 하나가 되는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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