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WFC스완스여자축구단 단장 이병돈 “여자축구를 넘어 지역발전의 플랫폼으로… 강진의 새로운 성장동력 만들겠다.” “스포츠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실험” 지방소멸 위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정책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 강진군 역시 민선 지방정부 출범 이후 스포츠마케팅을 지역발전 전략의 핵심축으로 삼고 전지훈련 유치,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단된 강진스완스여자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구단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 체육 발전, 청소년 인재 육성, 스포츠 관광산업 발전을 아우르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호남권 여자축구 발전을 선도한다는 상징성과 함께 강진군의 스포츠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스완스여자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이병돈 단장은 "구단의 존재 이유는 승패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데 있다."고 강조한다. "창단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이병돈 단장은 창단 당시를 회상하며 가장 먼저 '책임감'을 떠올렸다. "여자축구팀 하나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선수단 구성부터 운영 예산, 훈련 환경, 지역사회의 관심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이었습니다." 그는 창단 초기부터 단순한 경기력 향상이 아닌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구단 운영 철학을 세웠다. 지역민들이 경기장을 찾고, 아이들이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우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단순히 축구를 하는 팀이 아닙니다. 강진을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도 해야 합니다." 민선 지방정부와 스포츠 정책의 시너지 강진군은 오랫동안 스포츠마케팅을 지역발전 전략으로 활용해 왔다. 전국 각지의 전지훈련팀 유치와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숙박업, 음식업, 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해 왔으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병돈 단장은 이러한 정책적 기반이 강진스완스 성장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선 지방정부가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히 투자해 왔기 때문에 오늘의 강진스완스가 가능했습니다." 그는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 관람 산업을 넘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선수단과 관계자, 응원단, 학부모, 방문객이 지역을 찾으면서 숙박업과 외식업, 관광산업에도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스포츠는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은 지역경제를 움직입니다. 결국 스포츠산업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여자축구 저변 확대의 선두주자 강진스완스는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 여자축구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선수층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병돈 단장은 여자축구 발전의 핵심은 유소년 육성이라고 말한다. "훌륭한 선수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구단은 지역 학교와 협력해 축구교실과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확대를 할 예정에 있으며 여성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강진에서 시작된 작은 꿈이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역인재 육성, 스포츠를 통한 교육 실현 강진스완스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교육적 가치다. 이병돈 단장은 스포츠가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니라 인성과 리더십,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라고 강조한다. "축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협력과 배려, 책임감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구단은 앞으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멘토링 사업, 축구캠프 운영 등을 확대해 스포츠를 통한 교육적 가치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진을 전국 여자축구 중심지로 이병돈 단장이 그리고 있는 미래는 단순한 팀 운영을 넘어선다. 그는 강진을 전국 여자축구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규모 여자축구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 확대, 유소년 육성시스템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등이 핵심 과제다. "강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 활용하면 전국 최고의 여자축구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도 제시했다. 경기 관람과 관광, 지역축제를 연계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군민이 주인인 구단 만들겠다" 이병돈 단장은 인터뷰 말미에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스완스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입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구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구단, 군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진스완스는 특정 개인의 구단이 아닙니다. 군민 모두의 구단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강진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oday news / lee in 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