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광주시민 850여명, ‘엉덩이 불빛’ 반딧불이 만난다

-남구, 19~21일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실시
-천체 망원경 별보기 등 볼거리 다채, 매년 꾸준한 인기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거듭난 광주 남구 대촌천 일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민 수백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17대촌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반딧불이 생태 체험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에 거주하는 850여명(225가족) 시민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3일간 일정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광주시민들로부터 매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생태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 대다수가 가족단위인 점을 고려해 반딧불이 관람 외에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회에 한해 실시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인원은 매회당 75가족으로 제한된다.

 

생태 체험 코스의 출발점은 반딧불이 개체가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는 대촌천 지석교 인근이며, 생태 체험을 완료하는데 약 3시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칠석보까지 왕복 2.5구간을 걸으며 반딧불이 탐방에 나서게 되며, 코스 중간 장소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관측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반딧불이 생태자료 전시전 및 동영상 시청 코너를 비롯해 반딧불이 도안이 그려진 도화지 위에 색을 칠하는 그리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자연환경 복원 지표 중 하나인 반딧불이 관찰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가족 구성원간에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반딧불이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 참가자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 동반하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