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3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신축년 새해가 시작되고 보름 정도가 되어간다. 그동안도 이미 버릇처럼 되어진 일상, TV 아침 방송의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변함없이 암울하고 척박한 하루날들로 이어왔다. 새삼스러울 것도 별쭝 ...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시인 詩作 NOTE 올 해의 끝자락이다. 그러고보니 이젠 보름밖에 안 남았다. 새 해 벽두부터 시작된 코로나의 테러가 목하 극으로 치닫고 있음이다. 한 해 내내 그토록 지긋지긋한 공포의 시절로 물들인 이 제목을 그대로 주홍글씨인 양 떠안고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뭐 하나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하마 12월이다. 이럴 수가 있을까? 정녕 이토록 허무하고 허탈할 수도 있는 겐가? 연초부터 불어닥친 ‘코로나 19’라는 광풍이 도무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이즈막에 와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제법 긴 시다. 그런데 별 내용은 없다. 그저 가을이 갔다는, 그리고 누군가를 데리고 함께 떠나갔다는, 조금 자조적인 별리의 시다. 이별이거나 작별이거나, 아니면 고별이거나 석별이거나 헤어진 건 헤어진 거다. 떠난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느릿느릿 힘없는 걸음으로 걸어가는 모양’을 표현할 때 ‘터벅 터벅’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단어 자체에 어떤 심오한 뜻이 내포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웬지 느낌 자체가 조금은 염세적이고 퇴폐의 냄새도 묻어난다. 그저 적절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참 빨리도 달려간다. 벌써 가을의 끝자락이 조만치 앞에 서 있다. 찬 서리 소슬바람에 옷깃 여미며 아침나절 외출길에서는 어느새 종종걸음치며, 따스한 기운 감도는 실내로 들어서기 바쁘다. 에어컨 아래서 땀 식히던 게 ...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오늘은 좀 길지만 가을인지라 이 계절에 적당한 시 하나를 골라보았다. 가을에는 누구나가 시인이 되고 싶어진다. 조금쯤은 낭만적이 되어져서 감성에 흠뻑 취해, 나름 멋드러진 시 한 소절 읊조리고 싶어질 때가 있다. 다른 절기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오늘은 큰 맘 먹고, 사람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감성에 대하여 헤쳐보는 것으로 글을 시작하기로 작정했다. 웃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행위를 하는 사람의 마음, 느낌, 그 마음의 속에는 행복이 있고, 사랑이 있고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평생 살아오면서 몇 차례나 이사를 했었던가 문득 헤아려본다. 대대적으로 온 가재도구를 다 옮기기 위해 커다란 이삿짐차를 동원했던 정식 이사 행사에서부터 옷가방 하나 달랑 들고 몸뚱아리만 옮겨 앉던 기억까지, 그리고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8월 25일은 아버지가 소천하신지 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평생을 하나님 일에 부지런을 떠셨던 아버지는 작년 이맘 때 90세의 연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셨다. 그리고 살아 생전 그렇게나 끔찍이도 아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시 제목만 읽으면 누구라도 깜빡 속게 마련이다. 필자조차도 속아넘어갈 뻔 했으니까. 얼마나 엄중하고 거룩한 제목인지 금세 숙연해지고 옷깃을 여미게 되지 않는가? 그러나, 영혼을 탈탈 털어서 오직 ‘믿음과 순종의 일념으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문득 시원한 물가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계곡의 여울이든, 넓은 바다이든, 그냥 작은 갯가의 시냇물이라도, 지금 이렇게 가슴을 옥죄는 일상을 벗어날 수만 있다면 괘념치 않고 뛰어들고픈 충동이 인다. 답답하다. 답답해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필자가 읽어봐도 참으로 처절한 시다. 평생을 써온 시인데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고, 갈 길 정하지 못하고 헤매도는 간절한 심사를 적나라하게 그려본 듯 하다. 아마도 ‘형극의 길’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벗어나고픈 몸부림이나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용서(容恕)’라는 단어는 명사다. 그리고 ‘용서하다’는 동사다. 그 뜻은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이다. 이는 사전에 수록된 내용이다. 참 간단하고 쉽다. 말대로라면 누구나 아 ...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림삼 제 2시집’인 ‘일년이면 삼백예순 날을’ 중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얼추 사십여년은 묵은 시다. 당시라면 많이도 젊었을 적인데 하물며 어찌 개꿈 따위나 꾸면서 허송세월을 보냈었는지 도통 모르겠다. 피끓는 열정과 불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MBC의 인기 프로였던 ‘서프라이즈’에 자주 등장하던 주제 중 ‘롱기누스의 창’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성창(聖槍, 라틴어: Sainte Lance)’을 의미하는 명칭인데,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한 병사가 그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인간이 위대해지면 위대해질수록 매도의 화살을 맞기 쉽게 된다. 소인에게는 매도의 화살조차 좀처럼 오지 않는다.” 19세기 독일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가 한 말이다. 물론 매도의 화살을 맞는다고 그 사람이 위대한 인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이라는 용어가 있다. ‘한 쪽의 이득과 다른 쪽의 손실을 더하면 제로(0)가 되는 게임’을 일컫는 말이다. 즉, 게임에 참가하는 양 측 중 승자가 되는 쪽이 얻는 이득과 패자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사람이 살아가면서 ‘오늘의 현실’이라는 부분과 ‘내일의 꿈’이라는 부분을 비교할 때 어디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을까?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으니 당연히 오늘이 내일이나 어제보다는 훨씬 더 중요하고 소중한 걸까? 아니면 미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시인 - 詩作NOTE - 사랑의 달’ 5월이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이 달 시작되기 전 나름 작심했던, ‘사랑의 향기’가 되고 ‘배려의 멧신저’가 되자던 착한 다짐이 얼마나 잘 실천되고 있는지 짐짓 되돌아본다. 가정이라는 말, 이웃이라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