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3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가장 최근에 지은 시다. 은유적 표현 속에 현실적인 감각이 내재 되어 있다는 느낌을 풍기고 싶었다. 요란하고 시끄럽게 돌아가고 있는 세상사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대자연의 위상과 품격을 그리려고 한 시다. 한 치 앞을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림삼 제 5시집’인 ‘비 내리는 날 오후’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시의 제목이 ‘촌가(村家)’인데, 대관절 누가 살던 옛 집을 묘사한 건지 정작 기억조차 아슴푸레하다. 이 시도 아마 30년 쯤 전에 지은 시일테니, 3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애초에 알긴 알았었다. 거세게 몰려드는 기세도 만만치 않았고, 알싸하게 다가오는 예감이 심상치 않았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당초에는 조금도 예상 못했던 결과가, 아니 아직도 과정이 진행 중이지만,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끝이 없는 무저갱같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되는 일상에 지칠대로 지친다. 힘들고 버겁다는 생각조차도 어찌 보면 호강에 겨운 푸념일지도 모른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목하 세계를 공포의 도가 ...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보통, 가을 추억은 유난스레 감성을 건드려 아련한 그리움에 몸살나게 만드는 요물이고, 봄 추억은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설레임에 들뜨게 만드는 귀물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그런 속설에 이미 세뇌된 뭇 사람들은 가을 추억만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참 오래된 시다. ‘림삼 제 2시집’인 ‘일년이면 삼백예순 날을’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니 물경 서른 살은 됨직하게 나이를 먹은 시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펼쳐든 추억록에서 오랜만에 찾아내곤 무척이나 반가웠다. 필 ...
림삼/캉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문학작품에서 최고로 많이 인용되는 단어가 바로 ‘사랑’이라는 단어다. 시나 소설을 막론하고 가장 자주 다루는 이유를 구태여 들라 하면, 사람의 필생의 감정 중에 단연 으뜸인 섬세함이 바로 사랑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광의의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아직도 좀 더 기다려야 하나보다. 이제껏 참아낸 것 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으시는가보다. 대자연이라는 그 님은... 야속한 발걸음, 그리도 오매불망 기다리는 우리네 속물들의 염원 따위로는, 아직은 그 님의 얼어붙은 속 ...
-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시인 -詩作NOTE- 정녕 3월이 이렇게 열려도 되는 건가? 정말로 어수선한 가운데 3월의 문이 슬그머니 열려졌다. 어떤 환희나 축복도 없이 그저 쓸쓸하고 허전한 감성을 속내에 숨겨둔 채로, 맥젓게 새 봄의 전령이 찾아들었다. 막연하고 황망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큰 일 났다. 이건 정말 큰 일이다. 지구촌이 들썩인다는 사실도, 이웃나라들에서 극성을 부린다는 사단도, 다 남의 일로 여기면서 조금 쯤은 여유를 갖고 설렁설렁 대처하면서도 의료 선진국이라고 우쭐대던 마음, 이제 비상이 ...
림삼/칼럼니스트.작가.시인 詩作NOTE 몇 차례의 요철을 울퉁불퉁 부여하면서 겨울이 저물고 있다. 우리를 들뜨게 만드는 봄 기운이 땅 속에서, 먼 산에서, 그리고 깊은 속내에서 꿈틀거린다. 전 세계를 향해 몽니를 부리는 질병의 횡포도, 온 누리를 뿌옇게 염색하면서 사람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역사상 최고로 높은 월평균 기온을 뒤로 하고 입춘 절기를 지나치고 난 2월에 들어서서야 마침내 동장군이 우리를 엄습했다. 자존심상 그냥 이대로 맥없이 물러갈 수는 없다는 오기가 작동했음인지 며칠째 이어지는 한파의 기세는 ...
다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 NOTE- 구태여 개인의 종교나 신앙을 들먹여 편을 가를 속셈은 아니다. 누구나 마음 깊이 믿는 바 하나 쯤은 간직해야 이 험난한 세파 견디어내는 데 큰 위로가 되고, 보이지 않는 응원의 힘이라 여기면서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할 ...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벌써 1월도 다 갔다. 이제 2월의 문 앞에 섰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대관절 우리가 기다리는 건 무엇인가? 새 해가 시작되면서 작심했던, 그리고 바라고 염원했던 그게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절기상 대한과 소한의 사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참 오래 전의 시다. 물경 40년은 된 듯하다. 그 나이에 무슨 별쭝난 추억이 있다고 그 추억을 탐하고 앉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가소롭기 그지없다. 한 참 꿈을 꾸고 내일을 설계하기도 바쁜 시절에, 한 평생 살아제낀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時作NOTE - ‘공감대’라고 하는 단어가 있다.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라는 사전적 의미다. 다음은 ‘사회적 효용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살펴본다. 이 중 ‘사회적 효용성’은 공리주의에서 가장 잘 알려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과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 해가 밝았다. 정초의 하루가 열리어졌다. 과시 대망의 태양이 온 누리를 밝게 비추면서 떠올랐다. 이제 어쩔 건데? 뭘 어찌 할 건데? 마치 새 해만 되면, 묵은 해의 모든 근심 사라지고, 쌓였 ...
림삼/칼럼니스트. 작가.시인 詩作NOTE - 2019년을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됐다. ‘공명지조’는 한 몸에 두 머리를 가진 새가 어느 한 쪽 머리가 사라져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한 쪽이 사라지면 다른 한 쪽도 결국 죽을 수 밖에 ...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긴 내용이다. 시라고 하기에는 다소 멋쩍은 편지글이다. 예전 어느 시절, 긴 시간을 격리된 공간에서 몸부림치며 하루들을 살아낼 적에, 몸살나게도 그리운 누군가를 향한 간절한 애모의 마음을 담아 적었던 고백시 성격의 ...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연말이 가까워 오니 만감이 교차된다. 제대로 이룬 것도 없이 또 한 해를 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산한 심사다. 어찌 이토록 시름 깊게 세월이 쏜 살같이 달려간단 말인가? 젊었던 시절에 느꼈던, 건성이었던 하루 날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