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중항쟁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분향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용섭 시장은 15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연대와 보수단체는 행정명령에 따라 집회를 금지하라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명령을 어기고 집회를 강행할시는 집회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이하 벌금등 강력한 조치 취한다고 말했다. 자유연대와 보수단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상황등에 비추어 "집회를 금지하라" 는 법원의 명령에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는 16~17일을 비롯해 집회신고 기간으로 명시되어 있는 6월3일까지 자유연대등 보수단체는 광주시가 5월4일 발령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에 의거한 집회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집회를 금지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만약 이 법을 어길경우 집회 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고, 확진자 발생시 치료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방역 등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하여 구상권 등이 청구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용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단감염예방을 위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시나 2미터 거리두기 안되는 실외활동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자고 강력히 부탁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광주매일신문사와 함께 지난 14일 오후 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6차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정신포럼은 지난 2016년부터 1년에 4회씩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제16차를 맞아 ‘기억과 기록의 성찰Ⅰ’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올해 포럼은 기록물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김정한 서강대 연구교수(전 국방부 5·18특조위 조사관)의 ‘5·18증언들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발제에 이어, 이재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기록자, 김형국 국가기록원 연구협력과장, 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기록관은 이번 포럼에 기억과 기록의 의미와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 등을 구성했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제40주년 정신포럼은 기록물에 의해 광주정신을 확산하고, 5·18민주화운동이 어떻게 기록·재현되고 기억되었는가를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오는 18일부터 7개 시중은행에서 총 10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접수를 시작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신한·국민·우리·하나·기업·농협·대구 등 7개 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긴급대출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다만 국세·지방세 체납자, 기존 채무 연체 중인 사람, 1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받은 사람 등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의 경우 은행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기업·대구은행은 전산 구축 이후 다음달 중순 이후 온라인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을 제외한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 등 지방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다음달 중순 이후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2차 대출의 금리는 3~4%대 수준이며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 원, 대출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대출 신청시에는 사업자등록증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14일 오후 2시48분쯤 광주 광산구 장록동 평동산단 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광산소방서는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신고접수 18분여 만인 오후 3시6분쯤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당국은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Today m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광역시가 5·18민중항쟁 기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지방 공휴일로 지정된 18일에도 민원 업무를 정상 처리하기로 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 지방 공휴일 지정 첫해여서 많은 시민이 공휴일로 인식하지 못하는 만큼 직원 절반가량은 정상 근무하도록 했다. 여권과 각종 증명서 발급, 상담 등 업무는 평일과 다름없이 처리한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상수도, 도시철도 관련 기관과 우치공원, 문화예술회관 등도 민원 업무를 처리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5·18 사적지 등을 돌며 5월 정신을 기리도록 지원하려고 5월 18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고 공공·민간기관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 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직업소개소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인한 구인‧구직자 피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직업안정 및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에는 유료 직업소개소 36개소와 무료 직업소개소 4곳 등 총 40곳이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상반기 점검 대상을 최소화 해 직업소개소 11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직업소개소 점검은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할 구청에 등록하지 않고 직업 소개 사업을 진행하거나, 성매매 알선 및 거짓 구인 광고, 소개요금 과다 징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선급금을 미리 받거나, 겸업 금지, 변경 및 폐업 미신고 등의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점검 결과 위반 정도가 경미한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법 정도가 중대한 경우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구직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꼼꼼하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불법 행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송정역이 해외입국자 선별분류소 설치로 폐쇄한 제2주차장 등을 재개방한다.코레일 광주송정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제2주차장과 역내 남쪽 연결통로 일부를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일반 고객과 해외입국자들의 이동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고, 승강장에서 남쪽 선상 연결통로를 잇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계속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성모 광주송정역장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전환에 따르고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2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도착 시마다 방역팀의 즉각적인 방역은 한층 강화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송정역은 지난달부터 광주시 특별행정명령에 따라 광명역을 거쳐 광주송정역으로 오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대기소를 2주차장 일대에 설치·운영했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광역시가 12일 오후 6시부터 2주 후인 오는 26일 오전 6시까지 관내 701개소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거해 12일 오후 6시부터 2주 후인 26일 오전 6시까지 관내 클럽과 룸살롱 등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밤부터 지난 8일 새벽 사이 이태원 소재 클럽이나 논현동 블랙수면방을 찾은 광주지역 방문자가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130명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면서 “하지만 방문자 자진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방문자 중 한 명이라도 지역 집단감염의 전파자가 될 경우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방역의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렇게 되면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요양원·학원 등 시설들을 다시 이용 제한해야 하고,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도 다시 제한할 수밖에 없으며 최소 규모로 개최 예정인 ‘제40주년 5·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지적장애인을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뒤 2400여만원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해 성매매하도록 한 A씨(24)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동거를 시작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성매매를 강요했다.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피해자가 성매매로 벌어 온 2400여만원을 뜯어내 생활비로 쓰거나 유흥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협박과 폭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가출한 피해자를 찾기 위해 찾아온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신변의 위협을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 또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에게 손찌검을 해온 사실도 밝혀졌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폭행 혐의는 제외됐다.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른 아침 시간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1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내부 등이 타 9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63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고, 41명은 스스로 빠져나오는 등 모두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주택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씩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은 안돼요 우선 재난지원금은 오프라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네이버페이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공과금, 보험료 납부와 복권 구매도 불가능하다. 오프라인 사용처 중에서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백화점은 신세계, 롯데, 현대를 비롯한 AK백화점,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도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으며, 기업형 슈퍼마켓인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모두 불가하다. 대형 전자 판매점도 사용이 제한된다. ■ 편의점, 동네 상점·학원·미용실 가능... 연매출 10억 이하 프랜차이즈 가맹도 가능 그렇다면 사용처는 대체 어디일까? 우선 아동돌봄쿠폰을 써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쉽다. 지원금은 본인이 거주하는 광역지자체 안에서 사용하는 게 원칙으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성남FC가 승격팀 광주FC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광주와 원정경기에서 복귀한 양동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성남은 전반 4분 만에 개막전 승리의 첫 단추를 뀄다. 양동현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유인수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히 맞혀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동현은 K리그 복귀전이자 스승의 데뷔전인 이날 승리 축포를 쏘아올렸다. 그는 전반 11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2018년 포항을 떠나 세레소 오사카에 둥지를 틀면서 J리그에 진출했던 양동현은 이듬해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활약한 뒤 지난 1월 성남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복귀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대표음식인 광주주먹밥의 상품화·브랜드화를 위한 ‘광주주먹밥 먹콕 챌린지’를 개최한다. ‘가정의달, 슬기로운 먹콕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주먹밥으로 홈피크닉 즐기는 방법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스트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메시지를 함께 녹여낸 사용자창작콘텐츠·사진을 공모한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6월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직접 제작한 자료를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게시한 자료는 시상 전까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우수작 선정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모주제와의 연관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UCC분야 14명, 사진분야 38명 총 52명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한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주주먹밥 상품화와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주먹밥 전문점인 밥콘서트를 포함해 모두 11곳에서 광주주먹밥을 판매하고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광주주먹밥을 전국에 널리 알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절벽에 직면한 기아자동차가 광주2공장 문을 또 닫는다. 해외 주요 판매지역 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장을 가동해도 재고만 쌓이는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한 조치다. 기아차 노사는 광주2공장 가동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광주2공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셧다운(일시적 가동 중단) 상태다. 이런 가운데 추가 셧다운 결정으로 광주2공장 가동률은 오는 22일과 25일의 휴업이 결정된 소하리1·2공장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 양측은 광주2공장의 휴업 기간 임금을 기존 관례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광주1공장과 광주3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광주2공장에서는 글로벌 인기 차종인 ‘스포티지’와 ‘쏘울’이 생산된다. 지난해 16만3622대가 판매된 ‘모닝(해외명 ‘피칸토’)’에 이어 판매량에서 2위(스포티지 14만5006대)·3위(쏘울 14만3497대)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물량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모델들이다. 지난해 1분기 판매량과 비교하면 올해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기아차가 집계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