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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투데이 전남 지령 400호 발행 기념 축사

‘기사라는 생물’은 현장에서 발로 뛰어야지만 생산되고, 생산된 기사는 독자들에게 전달될 때 비로소 생명력을 가지기 때문에 ‘기사는 생물’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김진구 대표

김진구/지방분권개헌전북회의 공동대표

전국지역신문전라북도협의회장

시사전북 대표. 발행인

전북언론문화원 대표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Never never give up)”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이 옥스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한 아주 짤막한 축사입니다.

처칠의 이 ‘한 마디 축사’는 앞으로 미래를 열게 될 청년들에게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 반드시 성공의 삶을 이루라는 의미가 축약된 축사입니다.

지령 400호를 맞은 ‘투데이 전남’ 생일을 축하드리며, 이인규 대표 발행인께는 더욱 큰 축하의 마음을 담뿍 안겨드립니다.

지령(紙齡)이란, 첨단 과학을 곁들여 뉴스를 생산하는 방송, 인터넷 매체 등과는 달리 날이 갈수록 ‘돈이 안 되는 종이신문’을 줄기차게 제작하고 배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사라는 생물’은 현장에서 발로 뛰어야지만 생산되고, 생산된 기사는 독자들에게 전달될 때 비로소 생명력을 가지기 때문에 ‘기사는 생물’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생물은 살아 있을 때 제 가치를 가지며, 그것의 신선한 맛을 알 때 그 생물의 의미에 다가서는 것입니다.

‘투데이 전남’은 이런 점에서 400호라는 나이가 들 때까지 그 생물로서의 역할을 넘칠 정도로 해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독자들 또한 “유아기를 거쳐 청소년기를 맞이하는 전남 투데이는 매체로서 담아야할 의무, 짊어져야할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는 평판도 멀리서나마 듣고 있습니다.

오늘 ‘투데이 전남’은 다시 한 번 그 의무와 책임을 되새김질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들어가 ‘사명’까지로 확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매체의 사명이란, 지역사회와 지역사람과 더불어 호흡하는 인언일체(人言一體)가 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데이 전남’과 이인규 대표님께서는 나아가야할 사명이 무엇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역을 밝힐 등불로써, 지역사회에서의 소금과 빛이라는 역할을 넘치도록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종이신문의 현실적인 어려움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익히 알고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매체 환경의 급변에 따라 안팎으로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투데이 전남’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지역신문의 성패는 지역의, 지역민의 자존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곧 ‘투데이 전남’의 뿌리이며, 힘이라고 확신합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독자들이, 투데이 전남이 똘똘 한 몸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 큰 성공 이룩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진구/지방분권개헌전북회의 공동대표

전국지역신문전라북도협의회장

시사전북 대표. 발행인

전북언론문화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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