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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색체험] 광주남문장례식장 임종체험 현장

“죽음을 경험하고 소중한 가치를 찾는다“ 남문장례식장 임종체험 강의

  

남문장례식장 임종체험 강의

임종 맞이를 스스로 선택해 생전에 장례절차를 경험하는

임종체험이 이곳 광주 남문장례식장(대표 양승남. 62세)에서 많은 체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 되었다.

자신의 죽음에 대한 설계 이른바 ‘웰다잉(well-dying) 설계가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임종체험 현장에는 학생,청소년을 비롯하여 주부,

경찰공무원..등 40여명의 체험자들이 숙연한 마음으로 임종체험 프로그램에 임하였다.


참여자들의 영정사진

자신의 영정사진을 찍고, 인생자서전,부고일지,유언장쓰기, 묘비명쓰기,입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은 죽음을 앞둔 절실한 마음으로 과거를

성찰하고 변화하여 새로운 계기가 되는 듯 한층 숙연한 분위기였다.

제1회 임종체험이니만큼 본인이 직접 임종체험을 경험한 남문장례식장 양승남 대표(62세)는 “죽음의 경험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식이었다.“

“평범한 하루와 평범한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라고 체험 후기를 밝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임종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다볼 기회를 갖고 삶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문장례식장 양승남대표

또한 참여자중 경찰공무원인 정한나씨(경찰공무원,43세)는 비행청소년들을 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과장님의 추천이 있었으며, 지금까지의 내 삶에 대해서도 돌아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그런데 임종체험에 임하면서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건지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체험 참여자 정한나

지금 대한민국은 OECD국가중 자살율 1위를 13년 연속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과 마주할 때 가장 진솔한 자신과 마주 하는 것 같다.

그러기에 임종체험은 죽음을 이해하고, 살아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달음을 갖는

시간이기에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면 좋을 듯 하다.

임종체험 참여 희망자는 학생,청소년,주부,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며 남구 송하동에 있는

광주남문장례식장 (062-675-5000)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투데이광주전남 최창호 취재부장 news5147@naver.com

010-804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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