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김병내 전 청와대 행정관 광주 남구청장 도전 선언

‘에너지 넘치는 남구’-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건강한 구민 실현
현 정부와 소통 능력 강점·차별화된 공약으로 승부수



김병내(45) 전 청와대 행정관은 5일 ‘에너지 넘치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기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추진력과 의지를 바탕으로 광주와 남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에 나선 광주·전남 출마자 중 현 청와대 출신으로는 유일한 김 전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 및 현 정부와 소통을 가장 잘 해낼 후보임을 내세워 남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김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민선 7기, 혁신도시 시즌 2의 시작,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남구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으며, 반드시 이 기회를 잡아 남구가 중심이 되어 광주의 대변화를 이끌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에너지 넘치는 남구’-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건강한 구민을 도시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할 3대 과제로 △남구가 이끄는 일자리와 경제 △창의교육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구 △쾌적한 환경 건강한 남구를 제시했다.

김 전 행정관은 3대 과제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다시 ▲일자리 ▲경제 ▲교육 ▲문화▲복지 ▲환경 ▲스마트 행정 등 10대 분야별로 구체화된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여기에 남구 관내 16개 동별로 차별화된 공약을 마련해 남구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남구가 이끄는 일자리와 경제’는 빛가람 혁신도시 시즌 2에 맞서 남구를 그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남구와 전남 나주를 잇는 국도 1호선, ‘광주-전남 상생 1번길’로 지정 ▲상생 1번길 인접지에 한전 공대 유치 ▲상생형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 ▲에너지밸리 상생산업단지 추가 조성 ▲도시철도 2호선 3구간 대촌-혁신도시 구간으로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의교육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문화특구 조성이 핵심이다.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창의 교육 프로그램 개설 ▲구도심(방림·사직·양림·월산) 골목길을 문화예술 길로 조성 ▲한국문화콘텐츠(CT)연구원 송암동 유치 등이 그 내용이다.

‘쾌적한 환경 건강한 남구’는 아시아 도시 경관상 수상으로 세계적 명품길이 된 푸른길 연장과 콘텐츠 확대가 주 내용이다. ▲장미공원, 사색공원 등 테마거리 조성 ▲푸른길 내 나눔공원, 벼룩시장 조성 등이 담겨 있다. 여기에 전남대학교 병원 이전 방침이 확정되면 전남대병원 남구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당선이 되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지치분권 실현을 위해 ‘일자리 경제국’을 신설해 구정의 최우선을 ‘일자리와 경제’에 둘 계획이며, ‘남구 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주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구민 주권형 지방자치’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사직하고 남구청장 선거에 뛰어든 김 전 행정관은 입법, 행정, 국정 경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광주와 남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조대부고, 광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광주 남구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광역시청 직소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팀장을 맡았으며 최근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비서진으로 재직했다.

한편 성현출 , 김병내 예비후보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5일 같은 당 남구청장 예비후보였던 성현출 후보와 남구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9명의 지지선언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성 후보 등이 구상한 남구 발전의 가치와 철학을 이어받아 ‘더 큰 남구, 더 발전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성 예비후보와 김용집, 김점기 광주 남구 광역출마자 및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 조기주, 박희율, 황경아, 김광수, 서임석, 박상길, 김인구 출마자 등은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현출 예비후보와 광주 남구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의 지지 선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물줄기가 모여 장강을 이루듯 오늘 이후는 누구를 지지했던 우리는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현출 예비후보 등께서 구상한 남구 발전을 위한 가치와 철학을 이어받아‘더 큰 남구, 더 발전하는 남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내(45) _ 더불어 민주당

학력
-전남 영광 출생
-영광 염산초/중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졸업-광주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경력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광주전남지역대학 총학생회협의회 의장
-시민의 힘 운영위원
-포럼광주 공동대표 겸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광주남구 진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광주남구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광역시 직소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제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지원팀장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today news- 최창호 취재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