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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주 서구갑 재선거 전략공천 반발 확산

“광주5.18기념공원서 촛불집회 열려”

광주 서구갑 재선거 전략공천 반발 확산

광주5.18기념공원서 촛불집회 열려”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부장] 송갑석 후보 지지모임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광주 서구갑 전략공천 강행 움직임에 반발, 철회를 위한 촛불집회를 갖고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다.

송 후보 지지모임은 23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 앞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전략공천은 광주시민과 민주당원 누구도 원하지 않는 비민주적인 행태"라며 "당은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시민의사와 동떨어진 전략공천이 이뤄지는 것은 촛불민심에 대한 배반"이라며 "시민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당내의 문제라고 하지만 민주적으로 진행돼야 할 경선절차가 중단되고, 시민의 민주적 선택권을 침해하는 전략공천 행위가 자행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 후보 지지모임은 "전략공천이 특정후보를 염두에 둔 지도부의 독단과 전횡에 의한 것이라면 더욱 묵과할 수 없다"며 "납득할만한 사유없이 동일한 인물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두번이나 전략 공천한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특혜"라고 비판했다.이어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높은 지지율에 기대 또 다시 광주를 우롱하는 행태를 되풀이 하려느냐"며 "민주당의 행태에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후보는 당선이라는 지역 분위기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취한 채 민심을 외면한 민주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위이다"고 비난했다.

한편 리서치 뷰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서구갑 유권자 만19세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광주서구갑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79.8%로 압도하는 가운데 ▲민주평화당(4.9%) ▲정의당(4.2%) ▲바른 미래당(3.4%) ▲한국당(2.0%)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는 송갑석 후보가50.4%의 지지율을 확보, 35.8%에 그친 박혜자 후보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최창호 취재부장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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