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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 시범운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협업으로 장애학생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훈련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7월 2일부터 20일까지 특수학교(급) 고등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현장중심 직업체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이 직업을 체험한 후 직업평가 결과와 이력을 관리해 졸업 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교사 및 학부모 연수와 산업체 견학 등으로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생애주기에 맞는 전환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함평읍 소재)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직업훈련 기관 내에 설치돼 6월까지 직업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직업체험관에는 의류 분류, 주방보조 등 7개의 직무체험실과 제과제빵, 식품포장 등 5개의 양성훈련 겸용 직무체험실을 설치해 특수학교(급) 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 전공과 학생: 특수학교(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 간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

기초과정은 고 1~2학년을 대상으로 10시간 체험으로 운영되고 심화과정은 고3과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20시간 체험으로 운영되어 전남에 있는 800여 명의 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들이 전문적으로 직업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에 9월부터 이뤄지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직업체험 운영 방법과 안전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 6월 전남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을 대상으로 1차 시범운영을 했다. 시범운영 후 평가회를 통해 개선사항을 확인하고 수정․보완하여 특수학교(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20일까지 2차 시범운영을 하게 된 것이다.

교육진흥과 김경미 과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협업으로 장애학생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훈련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이 직업인으로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말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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