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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

국내 최대 ‘큰고니’ 날다

전남 강진 가우도와 함께 생태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에 큰고니가 뜬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곧게 뻗은 남포제방 주변에 66만1100㎡(약 20만평) 규모의 갈대 군락지가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생태계의 보고로 1천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고니’와 ‘큰고니’의 대표적 월동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에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의 전국적인 인지성을 확보하고 포토존 형성을 위해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설치를 추진했다. 상징조형물 설치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모신청을 받을 후 ‘큰고니’를 형상화한 최종 작품을 선정, 9개월간 제작 설치 기간을 걸쳐 완공했다. 큰고니는 옛부터 신비와 순결을 상징하고 백조라 불린다. 군은 마치 백조가 비상하는 듯한 형상의 상징조형물은 강진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기능과 전망대 기능을 동시에 수행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상징조형물은 ‘생물자원의 보고 강진만을 향해 바람에 몸을 맡기며 비상하는 큰고니의 날갯짓’을 표현하고 있다. 양 날개 사이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강진만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조형물의 크기는 가로 17m, 세로 28m, 높이 20m로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경관을 돋보인다.
또 강진만 가운데 있는 조형물에 접근할 수 있고 강진만 양쪽 제방을 도보로 오고 갈 수 있도록 목재 인도교를 설치하고, 40m의 현수교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스릴을 선사하고 갯벌과 바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조형물은 안전 점검을 거친 후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장흥과 강진을 거쳐 강진만으로 굽이쳐 흐르는 전남의 3대강 인 탐진강하류에 갯벌 습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고 붉은발말똥게와 기수갈고둥, 노랑부리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큰 고니(백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 등 1천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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