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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운동 100주년, 보성군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

호남 최초 3.1만세 운동 열렸던 벌교에서 재현행사 열려

[today news-정일권기자] 벌교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철우 군수와 보성군민 500여 명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채동선 음악당에서 벌교역까지 행진하고 있다.

 

흰 옷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는 500여 명의 모습은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기 충분했다. 또한, 벌교역 광장에서는 100년 전 벌교에서 있었던 3.1만세운동을 재현한 연극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보성군 벌교읍은 호남에서 가장 먼저 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역으로, 2009년부터 3.1만세 재현행사를 여는 등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받들고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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