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추진 고삐 당긴다

김종식 목포시장, 10일 문화재청 방문해 지원 요청 및 시급사항 건의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추진에 고삐를 당긴다.

이를 위해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10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정재숙 청장에게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거리경관 정비 등 시급한 사항의 추진을 건의하였다.

목포시 원도심 일대는 100여년 전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목포만의 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대표 근대역사공간으로 지난해 8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 공간단위 문화재(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록문화재 제718호)로 등록되었다.

2019년부터 5년간 이 일대는 거리경관을 회복하고 노후화 된 근대건축물 보수‧정비를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될 예정이다.

올 해는 첫발을 내딛는 단계로 시범사업의 방향과 기본토대가 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근대건축자산 매입, 등록문화재 보수 등 역사공간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이 추진된다.

목포시는 외부투기세력 방지와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보전 및 활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종합 안내판 및 홍보배너 설치, 경관을 훼손시키는 적치물을 제거 및 화분을 설치하는 등 자체적으로 거리 정비에 힘쓰고 있다.

또,「우리동네가이드」를 운영하여 근대역사공간 모니터링과 안내서비스를 제공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거리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옛거리의 경관을 복원하게 되며 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한 빈집갤러리를 오픈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8월 30일 부터 9월 1일 까지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가 근대역사공간의 빈집과 빈상가를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며, 9월에는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한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하여 탐방객들에게 목포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전선 지중화, 인도정비,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역사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목포시는 종합정비계획수립을 위해 문화재청에 과업 승인요청 중이며, 공적활용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보존가치가 높은 근대건축자산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초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방문객이 많이 늘어났지만, 당초 시의 계획과는 다른 상황이 일부분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문화재청과 함께 사업을 내실있게 잘 추진해 반드시 목포를 근대역사도시 조성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