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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광주행사위원회' 출범

-DJ 주제로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 기획
-DJ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 해 이를 널리 알린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오는 8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두 달 앞두고 광주지역 추모행사를 준비하는 행사위원회가 츨범한다.


광주행사위원회 출범식은 17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김대중 홀에서 지역 원로와 민주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평화와·인권, 민주주의 길을 굳건히 지켜온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촛불혁명과 남북화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과제와 해법을 찾아갈 계획이다.


또 시민평화제를 통한 김대중 정신을 세계로, 시민들에게로 알리는 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10주기 행사는 한국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거목'이자 김대중 대통령의 동반자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향년 97세로 별세한 뒤 2개월여 만에 갖는 행사로 개최돼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0주기 기념행사는 기념식은 817일 오후 7시 전야제로 '! 김대중 추모헌정음악회'가 열리고,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오후 330분 추모식을, 오후 430분 황석영 선생 초청 '! 김대중, 그의 삶과 사상'이라는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위는 이밖에도 다채로운 추모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위원회는 816일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의 베르너 페니히(Werner Pfennig) 명예교수를 초대해 세계적 지도자로서 김대중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후 위원회는 오는 8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과 추모 음악회를 개최하고,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추모식과 황석영 작가의 특별 강연이 개최한다.


행사위원회는 김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넣은 기념배지도 제작할 계획이다.


정혜숙·정상용 공동행사위원장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려 미래 세대를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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