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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

제5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마라토너 500여 명 참가...달리며 힐링하는 너릿재 옛길

[today news- 문장우 기자]  지난 11일 화순 너릿재 옛길 일대에서 ‘제5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출처 : 화순 군청


전국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마라톤대회는 8.5km(1회)를 비롯해 25km(3회 왕복), 풀코스(5회 왕복), 풀 릴레이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너릿재 옛길 주차장(화순)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구충곤 화순군수, 임택 동구청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너릿재 옛길은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 옛길을 보존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몇 안 되는 길로 아름다운 풍광을 느끼며 달리기에 좋은 곳이다”며 “살아 숨 쉬는 너릿재 옛길에서 마라톤 동호인이 마음껏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너릿재 옛길 마라톤 대회여자 25㎞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곽도원(44.대구)씨는 “대회 참가를 위해 난생 처음 광주와 화순을 방문했다”면서 “화순 너릿재의 시야나 자연경관 등은 해외 여느 마라톤 대회 못지 않았다. 달릴수록 너릿재의 매력에 푹 빠져 들었다”고 말했다.  

너릿재 옛길은 화순의 진산인 만연산과 안양산을 거쳐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지맥을 따라 형성됐으며 1971년 너릿재 터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지역민들의 삶의 애환과 역사가 깃든 고갯길이다.


현재의 너릿재 옛길은 2017년 12월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 연결사업으로 총 8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군비 3억원)이 투입돼 화순읍 이십곡리 2구 입구에서 교리 LPG충전소까지 벌고천을 따라 총 연장 968m의 자전거 및 보행 겸용도로 준공 되었다.


이에 너릿재 옛길 연결도로가 개통됨으로써 행정자치부에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 되기도 하였다.


당시  “그 동안 화순 너릿재 옛길 ~ 화순읍 시가지 도로 구간이 끊겨 버스를 이용하거나 위험한 도로를 무단횡단해 진입할 수밖에 없었는데 화순 너릿재 옛길(누리길) 연결도로가 개통돼 자전거 이용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읍 시가지까지 진입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교통편익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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