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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

순천시장 등 34명, 대전 국립 현충원 참배...경제보복 극복 의지

지난 14일 현충원 참배...호국영령의 기백을 본받고 도약의 기회 다져

[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순천시는 지난 14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순천시장(허석)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의장(서정진), 11개 보훈단체장(회장 정광윤) 등 32명이 대전 현충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현충원 참배)


대전 현충원에는 순천지역 출신 독립투사 18명이 안장되어 있으며, 이번 방문에는 순천의 대표적인 독립투사 박항래 의사와 6ㆍ25 관련 조달진 소위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앞서가신 순국선열들과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다음 세대에 순국선열 한분 한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함께한 보훈 단체장들도 하나 같이“순국선열들의 평생에 걸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들이 역사에서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의미 깊은 행보를 같이해준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에 고맙다”말했다.

서정진 순천시의회의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고장 출신의 묘역을 찾아 나선 대전 현충원 참배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와 함께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항래 의사는 1919년 4월 7일 지금의 남문다리에 위치했던 연자루에 올라 순천 장날 모여든 시민을 향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선도했다.


시위 도중 일본 경찰에 붙잡혀 1919년 4월 10개월의 형을 선고 받고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그해 11월 3일 옥중 순결했다.


한편 조국의 광복을 위해 독립만세운동을 부르짖던 박항래 의사의 애국 정신을 기리고 순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2011년 8월 광복절을 앞두고  박항래 의사 동상이 세워진바 있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박항래 의사 동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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