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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암군, ‘한국형 청소차’ 도입 실무원 안전 환경 최선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파상풍, 독감, 폐렴구균 등 예방접종 실시

[today news 문장우 기자]  영암군은 환경실무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 부분이 개선된 ‘한국형 청소차’ 2대를 도입해 8월 말부터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영암 군청


한국형 청소차는 2018년 환경부에서 환경실무원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우리나라의 작업환경과 지형 등을 감안해 개발한 차량 모델로 ▲운전자가 차량 사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어라운드뷰 설치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차량 내부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차량외부스피커를 통한 운전자와 작업자 간 상호 의사소통 가능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설치 등 환경실무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다.


또한 영암군은 운전자들의 편의성도 함께 고려해서 청소차량에 오토매틱(자동) 변속기를 추가로 구입·설치하여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도 최소화하였다.


360도 어라운드 뷰를 올 하반기에 전체 차량에 설치 완료영암군은 기존 청소차량에 대해서도 한국형 청소차량과 마찬가지로 하기로 하였으며, 해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고 파상풍, 독감, 폐렴구균 등에 대한 예방접종도 실시하는 등 환경실무원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청소차 도입으로 환경실무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깨끗하고 쾌적한 영암군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환경실무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환경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일하다가 다친 환경미화원은 1,800명, 업무 중 숨진 환경미화원의 수는 18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사고 유형에서 다른 차량과 부딪혀 사망한 경우는 9건, 청소 차량에 끼이거나 깔려 사망한 경우는 6건으로, 대부분 차량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로 청소 차량 후면에 설치된 발판을 꼽을 수 있으머, 법적으로 금지된 발판이 계속 유지된 것은 무리한 작업량과 불량한 작업방법 때문이었다.


조수석에 탔다 내렸다를 반복하다가는 정해진 시간 내에 수거 작업을 마치기 어려울뿐더러 수거 위치 간격이 가까워서 매달린 채로 이동하는 것이 업무효율을 높인다고 생각한 까닭이다.


한국형 청소차는 정부에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18년에 설계했으며, 차량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환경미화원들이 이동할 때 딛고 섰던 차량 뒤편에 부착된 발판을 없애고 차량 양쪽에 별도의 탑승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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