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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문화가족, 다가온에서‘ 국가별 페스티벌’ 열어...주민들과 소통

국가별 페스티벌 “다(多)같이 놀자, 다(多)문화 한바퀴”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순천시는 지난 6월 다문화가족 간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개소한 ‘다가온’에서 필리핀과 태국의 국가별 페스티벌을 지난 17일(토) 12시부터 진행했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다문화 소통공간 다가온 행사)


이날 페스티벌에는 다문화 가족들과 비다문화 가족등 15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태국과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의상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태국과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먹는 간식을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 놀이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에게는 퀴즈와 미션을 통해 스티커를 증정하고 해시태크(#)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올린 가족에게는 선착순 이벤트 기념품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국가별 페스티벌은 출신나라를 분류해 매달 1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 민‧관‧학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 협업 추진을 하여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을 개소 하였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식)


다문화가족들의 교류 소통공간인‘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다가와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로 공간 명칭을 정했으며 이 공간은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온(on)’은 순천중앙교회 소유 건물로 순천시와 무상임대 협약 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개소하게 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과 자립역량을 위한 자발적인 자조모임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나라별 음식과 고유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국어 교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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