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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

“보성차”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다양한 의견 공유

녹차수도 보성의 자부심을 갖고 보성차 발전에 더욱 노력

[today news 문장우 기자]  보성군(김철우 군수)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보성전통차시스템)로 지정된 보성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지역주민, 차 관련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사진 출처 : 보성 군청 (보성차 주민 설명회)


이번 주민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유산담당자와, 농업유산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등재방향과 전략을 설명하였으며, 다양한 의견과 주민의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보성군은 유기농 차밭을 가꾸고 수제차를 만드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차 생산기반시설 및 장비지원, 경관보전직불제, 차 관련 축제 및 박람회 개최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여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군 공직자들도 녹차수도 보성의 자부심을 갖고 보성차 발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보성 군청 (중국 국제 차 박람회)


앞서 보성군은 지난 7월 27일부터 4일간 제1회 중국(일조) 국제 차 박람회에 일조시의 초청을 받아 보성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군은 박람회에서 보성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에 참석한 중국인은 물론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보성 차의 우수성과 녹차수도 보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중국 차(茶)가격을 조사해본 결과 중·상품의 경우보성차가 중국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프리미엄라인으로 접근하면 중국차와도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녹차수도 보성군은 2008년부터 ‘군수품질인증제’를 도입해 명품녹차 양산 및 차관련 상품의 대외적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보성 계단식 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주지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보성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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