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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안군 제1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대회 개최...초·중등부 17명 경연

국제교류의 중심에서 부모님의 두 나라의 오작교 역할 기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지난 27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제1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신안 군청 (제1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대회)


이중언어 대회는 다문화학생 초·중등부 17명이 선발되어 나의 꿈, 행복한 우리가족, 나의꿈은 섬 전문가, 우리가족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실력을 뽐냈다. 다문화가족으로 살아가는게 결코 부끄럽지 않다며 장래에 두 나라를 왕래하며 나라에 보탬이 되는 큰 일꾼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 등을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2개 국어를 가정에서 배울 수 있어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하며, '나의 꿈은 외교관' 주제로 발표한 김원미학생은 “국제교류의 중심에서 부모님의 두 나라의 오작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꿈을 펼치겠다고 말하였다.

대상은 “나의꿈”을 캄보디아로 발표한 자은초등학교 3학년 김예인 학생이 차지했으며 상품으로는 어머니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가족 문화 체험권과 전라남도 이중언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다문화 학생의 잠재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이중 언어대회를 지속 발전시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이 대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사진 출처 : 신안 군청 (어학학습기 지원)


앞서 신안군은 지난해 8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두 개의 언어 학습으로 국제적 인적자원으로의 성장 촉진과, 결혼이민자 언어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문화가정 42세대에 어학학습기를 지원하였다.


어학학습기는 한국어와 모국어를 기초부터 고급까지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교재에 학습용 전자펜을 터치하면 한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캄보디아 언어로 변환되어 한국어 습득과 모국어 학습이 동시에 가능하여 이중언어 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두 나라의 언어를 접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긍정적인마인드 고취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자녀들이 부모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이중언어의 재능을 더욱 갈고닦아 우리나라의 소중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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