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크리스찬투데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기록적 태풍' 우려 긴장 고조

광주.전남 지역 행사... 취소. 연기 줄지어

[today news 박정화 기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광주와 전남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당초 예정된 지역 축제 행사가 잇따라 축소되거나 연기됐다.


사진 출처 : 4일 15시 기상청 (제13호 태풍 링링) 발표


태풍 '랑링'은 4일 15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중(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시속 104Km, 초속 25m 크기는 소형(강풍반경 280Km)급의 세력으로 시속 5Km의 속도로 북상중에 있었다.


하지만 발생 초기 강도가 '약'이었던 태풍 '링링'은 5일 10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크기는 중형, 강도는 강, 진행속도 19Km/h, 강풍반경 350Km, 최대풍속 39Km로 강해진 상태이다.


특히 이번 태풍은 강풍을 조심해야 한다.


제주는 5일 밤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점차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기 시작해 6일 오후에는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에도 태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링링이 2000년 쁘라삐룬, 2010년 곤파스와 비슷한 경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링링이 이들 태풍보다 우리나라에 더 가깝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강우량은 더 많고 바람도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사진 출처 : 5일 10시 기상청 (제13호 태풍 링링) 발표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7일 오전 9시쯤 전남 목포 서쪽 80㎞ 부근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 전남 동부권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당초 잡혀있던 광주.전남 지역 야외행사 축제가 잇따라 축소되거나 연기됐다.


목포시는 ‘제1회 전라남도 혁신박람회’ 개최를 18일로, '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은 운영사 및 관계자만 참석하며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도 다음달로 미뤄졌다.


또한 나주시도 '나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연기를 검토 중이고, 완도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은 다음달 10일로, 이외에 지역 축제들도 태풍의 영향으로 연기 또는 취소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했으며,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업부서와 각시에 요청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바람 극값을 새로 쓰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록적인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