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김 전남지사, 러시아 과학단지서 한전공대 운영 구상... 인재 육성 목표

스콜코보 재단과 의견 나눈 후 한전 등과 3자 교류의향서 체결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현지 시각) 러시아 최대 과학첨단기술단지인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스콜코보재단과 교류협력 의향서체결)


김 지사는 이날 김회천 한전 부사장, 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인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등과 함께 스콜코보 혁신센터에서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 재단 이사장을 만나 자문을 구했다.

특히 전라남도-한전-스콜코보 세 기관이 교류의향서를 체결, 에너지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과 IT, 바이오 분야 연구 개발 및 창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는 IT, 에너지 효율, 바이오 및 의료기술, 항공기술 등 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김영록 도지사는 자리를 함께 한 한전공대 관계자들에게 한전공대 운영과 비전에 대해 스콜텍을 모델로 할 것과,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러시아 우주 박물관 방문)


또한 러시아의 우주 진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주박물관을 방문, 나탈리아 아르츄히나 관장(오른쪽 두 번째)을 만나 우주항공분야 꿈나무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류와 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한전공대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현재 학교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2020년 4월 캠퍼스 건축허가 및 착공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난 8월 의결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에 반발하며 "세금 낭비하지 말고 적자에 허덕대는 한전 살리기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한전공대 부지로 선정된 나주 부영CC 전경)


이에 임채수 나주시의원은 한전의 적자경영, 세금 낭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조정을 이유로 한전공대 설립 추진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의 처사는 한전공대 설립 취지 및 국가균형발전전략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리당략에만 사로잡힌 발목잡기라며 이를 강력히 비난함과 동시에, 한전공대 설립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해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먹거리산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법이 담긴 사업임을 강조하며 그 당위성을 언급하였다.


임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지방의 경쟁력 확보를 바라는 지역민과 눈높이를 같이 함으로써 한전과 함께 한전공대 설립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협조해 주기를 역설하였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