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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더 좋은 더 내일’ 자활지원 계획... 4개 분야 32개 과제 추진

맞춤형 일자리,판로확대,자산형성 지원으로 자활사업 활성화로 저소득층 자립 돕는다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출처 : 광주시청 (일자리 협업 회의)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 좋은 더 내일’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을 자활 지원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 계획은 ‘저소득층 자립을 통한 풍요로운 광주 실현’을 비전으로 자활기업 참여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자활생산품 판로확대를 목표로 4개 분야, 32개 세부 추진 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활사업의 종합적인 정책 기반 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분야 중 자활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방안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교육과 사례관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교육, 참여자 혁신교육장 설치 및 전문자격증 취득 ,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 자활한마당 행사, 종사자 특별수당 등 사기진작 방안이 포함돼 있다.


자활장려금·자산형성 자금 지원강화를 위해 , 자활근로자 근로의욕 감퇴 예방으로 근로소득의 일정비율을 산정해 자활장려금 지원, 자립 및 탈수급 유도를 위한 자산형성 자금으로 희망키움통장 4종을 지원하고 있다.


자활기업 육성 등 광주형 복지일자리 확대로는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 , 자활센터 환경개선 및 사무공간 지원 , 창업 및 사업자금 지원과 점포를 임대할 수 있도록 전세점포 임차보증금 지원 , 자활사업단과 기업에 HACCP 인증지원 , 자활지원센터 신축지원 , 성장 잠재력이 있는 자활기업에 대한 규모화 사업 추진 , 사회적경제 기업 연계로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자활생산품 판로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분야로는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소소드림’ 활성화 , 자활사업단 및 기업의 유통 및 마케팅 전담인력 운영 , 자활생산품공동판매장 증축 , 대인예술야시장 ‘별장’ 등 부스운영 , 공공기관 판매장 입 , 공공기관 연계사업 개발 및 생산품 공공구매 , 인터넷 쇼핑몰 구축·운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시에서는 자활사업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8년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소소드림’ 개발, 2019년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The 드림 채움장터’ 증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내 자활카페 ‘딜라잇가든’ 오픈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가난으로 좌절한 사람들이 지역사회의 지원·협력과 자활사업을 통해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는 힘과 용기, 능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자활사업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에 한 걸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 광주광역시청


한편 지난 3월 광주시는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소소드림’의 대표상품인 발효차 시음회를 비롯해 떡·우리밀쿠키 시식행사, 비누와 수공예품 등 우수생산품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판로개척을 위해 시, 자치구, 공공기관의 청사 내 우리밀빵·쿠키, 떡 등 자활생산품 판매처를 확보하고 청소용역과 세차 등 업체 입점 유도, 시 주관 축제 및 각종 행사 등에 자활생산품 이용 등 다각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자활생산품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산물이다”며 “시민들이 광주시 우수 자활생산품을 어디서든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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