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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농공단지 기업 역량 강화, 지역경제 한 축 성장 위해…‘블루 이코노미’ 선도

전남도, 27일 신안비치호텔서 지역사랑 협약워크숍 갖고 활성화 모색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7일 오후 1시 30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19년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무안몽탄특화농공단지조성현장)


워크숍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지원 국회의원, 전경선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목포출신 박문옥·조옥현·최선국 도의원, 김신남 목포 부시장,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진효언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장, 나항도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장,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남도,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가 지역사랑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는 농공단지 생산 제품 구매 및 홍보, 환경안전 분야 기술 지원을 한다.

농공단지와의 ‘지역사랑 협약식’은 2017년 광주은행,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등 5개 기관, 2018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NH농협은행 전남본부 2개 기관과 체결,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또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 19명 표창, 농공단지 관련 정책 및 시책 소개, 입주기업 간 상호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전남 농공단지 기업의 역량 강화를 꾀하게 된다.

전남에는 총 68개 농공단지에 1천300여 중소기업이 입주, 1만 6천여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농공단지 생산액은 5조 원, 수출은 12억 달러를 달성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농공단지 기업이 지역의 새 천 년을 이끌 ‘블루 이코노미’ 비전에 발맞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선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에선 정책 개선 및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0억 원을 지원, 특화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도비 11억 원을 들여 산학 연계 농공단지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중소기업 간담회)


지난 5월 전라남도는 과거 지역경제의 한 획을 그었던 농공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부터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와 대학이 공동으로 ‘산학연계 농공단지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농공단지는 총 68개소가 있으며, 이는 전체 산단의 64.8%를 차지해 전국 평균(39.1%)보다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농공단지에 입주한 1천323개 기업을 살펴보면 기술경쟁력이나 사업화 역량이 낮아 매출과 생산성 등에서 크게 뒤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산학연계 농공단지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

대학 인력과 기술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공단지 중소기업 9개사에 도비 1억 원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상용화와 응용기술 개발을 도와 기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고용 확대도 기대된다.

연구개발에만 멈추지 않고 기업과 기술 사업화 전문가 1대1매칭으로 기술개발 결과물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개발해 사업화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연구개발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기술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한 연구개발 분석으로 2020년 사업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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