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광주 남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큰 성과 거둬

-내년 ‘분적산 편백림․효덕제 더 푸른누리길’ 조성 사업 등 추진
-최근 3년 정부 공모사업비 40억으로 환경‧생활기반 조성 잇따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최근 3년간 중앙정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자연 생태계를 활용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마을간 도로를 잇는 생활기반 인프라 조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달아 추진하면서 이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국비 38억5,000만원을 비롯해 시비 2억1,000여만원 등 40억원 수준의 국‧시비를 확보,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남구 관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편익을 제공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0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청에서 제출한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편익 분야와 환경‧문화 분야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생활편익 분야와 환경‧문화 분야 사업으로 각각 원산동 한옥촌 진입도로 확장 공사(4억원)와 분적산 편백림 및 효덕제 더 푸른길 증진사업(10억원)이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원산동 한옥촌 인근 폭 5m 가량의 비좁은 마을 진입도로를 10m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진월지구에 인접한 분적산에 노약자도 걸을 수 있는 둘레길 산책로를 조성하고, 분적산 편백림 내에 쉼터와 데크 로드를 조성해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분적산 초입에 위치한 효덕 저수지 주변에도 수변 산책로를 만들고, 민선 7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분적산 산책로와 진월지구 내 공원, 아파트 단지를 잇는 보행자 전용 ‘분적산 더 푸른누리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8년에 압촌제 구절초 야생화 단지 및 습지생태 경관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대골제 수변경관 조성 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생활편익 사업으로 임정마을에서 포충사간 도로 확장 및 원산동 한옥촌 진입도로 확장 공사를 연차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내 주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삶의 휴식을 취하고, 도로 확장 등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더 나은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