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가 광주에서 발생하자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한 기관별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용섭 시장, 정종제 행정부시장 등 시 간부, 광주시의사회 회장, 전남대병원장, 시교육감, 전남대·조선대·호남대·광주대·남부대 총장, 광주지방경찰청장,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광주지방식약청장, 31사단장, 제1전투비행단장, 503여단장, 자치구청장 및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기관과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확진자 이동경로·접촉자 확인 등에 지역 기관·단체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과도하다’ ‘지나치다’ 할 정도로 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전쟁 중인 만큼 지역의 위기관리 역량을 총 결집시켜 시민 건강을 지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동남.갑)가 4일 오전 광주 동남권 미래전략 으로 5대 벨트,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광주·전남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국가와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 주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전략으로 ▲산업·경제혁신벨트, ▲교육·연구혁신벨트, ▲역사·문화혁신벨트, ▲생태·관광혁신벨트, ▲건강·복지혁신벨트로 5대 혁신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첫 번째 산업·경제혁신벨트 구축을 위한 4개 과제로 ▲광주 남구와 나주혁신도시를 연계한 에너지밸리를 조성,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되도록 하여 영산강권 에너지 경제벨트를 구축하고 ▲광주 동구·남구와 화순을 연계한 의료산업, 바이오헬스 융·복합산업벨트 조성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등을 활성화하여 풀뿌리경제와 골목경제를 살리는 중소상공·전통시장 상생경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사회경제 거버넌스 및 1사 1사회적기업 체계를 구축, 도농 상생형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해 광주 동남권 사회적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호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이르면 4월부터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동대표로 선출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만 동별 대표자를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법 개정 후에는 두 차례의 선출공고 과정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세입자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다만 3차 공고 이후 소유자에서 후보가 나오면 세입자 후보는 자격이 상실된다. 150세대 미만 소형 공동주택도 소유자와 세입자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된다. 현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자동으로 의무관리대상이 돼 주택관리사를 채용하고 관리비 사용 내역 등을 공개하고 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가 오는 6월말로 예정된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의장단 선출 관련 규칙개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회 원구성 방식은 1991년 3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후 2006년 시작된 제5대 의회 이전까지 민주당 독주체제로 유지되오던 당시는 '교황선출방식'이라 깜깜이 속에서도 민주당 소속 의장단이 구성됐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3당체제로 정립되며 민주당내 결정이 뒤집히는 상황이 반복되자 제6대 지방선거를 앞둔 2009년말 대부분 의회들이 '후보등록제'로 선출방식을 바꿨다. 그런데 개정당시 사전협의에 의한 후보의 가시화라는 명분과 달리 이제는 거대여당으로 등장한 민주당내 결정대로 원구성이 마무리 되고 반론이나 당에서 내정한 후보 외 다른 등록후보는 당론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며 상임위원장까지도 당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현실은 개정취지와 맞지 않게 왜곡됐다고 당시 개정에 참여한 제5대 서구의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에 김옥수 의원은 "개선책이 되야 할 규칙개정이 이제는 오히려 의회의 자율권과 의원의 피선거권을 제약하는 악법으로 변질됐다"고 말하고 '전반기 원구성 당시 과반수 서구의원의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입주민 권익을 보호하고, 아파트 경비원 처우 개선 등을 통한 주거 공동체 실현에 앞장선 관내 3곳의 아파트를 우수 공동주택 단지로 선정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에서 ‘2019년 공동주택 관리 우수단지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해 주거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효천LH 천년나무 3단지를 비롯해 봉선동 남해 오네트 및 백운휴먼시아 3단지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단지인 행암동 효천LH 천년나무 3단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장기수선 충당금 사용 현황과 수의계약 및 각종 공사 관련 계약 현황을 공개하고, 주민공동시설 내에 독서실을 마련해 단지 내 취업 준비생과 학생들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해 왔다. 더불어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 및 인권 존중을 위해 관리 규약을 개정하고, 온수 보일러와 휴게실을 설치하고, 지하 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 등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로 교체해 전기 사용량을 전년 대비 51% 가량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입주 5주년 기념 ‘천년나무 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1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6번째 확진자이자 광주에서 첫 번째 발생한 확진자는 광주 산정동에 거주하는 양모(42세) 여성으로 태국(방콕,파타야)여행 후 1월19일 제주항공을 통해 입국했다. 이 여성은 입국후 1월25일부터 오한, 발열 증상이 있어 2월2일까지 광주 운남동 소재 21세기병원에서 2월2일까지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호흡곤란 및 오한증상을 보여 2월3일 전남대학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 환자는 전남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2월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여성 환자는 중국에서 입국하지 않았고, 태국 여행에 5명의 동행자가 있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받기 전까지 10일 가까이 일상생활을 지속해 와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클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밀접접촉자를 파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 3일 오후 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광주문화재단 등을 비롯해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의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광주시는 회의를 통해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와 보건소 및 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주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득히 행사를 개최할 경우에는 다중이용시설 내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소독을 강화토록 했다. 또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인근 보건소나 병원과 연계해 개별 격리공간을 확보토록 하는 등 단계별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준영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는 다중이 모이는 행사 및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돼 있는 분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이 되도록 각 기관단체에서도 감염병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청정 광주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광주시는 3일 이용섭 시장의 긴급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경제관련 대책회의, 언론 일일브리핑,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 현장 점검, 중국 유학생 관련 대책회의, 문화분야 대책회의 등을 잇따라 열어 분야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대책을 강구했다. 먼저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해 재난대책지원본부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각 분야별 대책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중국인 유학생 대책, 경제분야 대책, 문화분야 대책 등의 강구와 함께 광주송정역, 광천동고속버스터미널, 광주공항 등 광주의 주요 관문에 열감지기를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정광주를 지키는데 모든 행정력과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자유한국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매일 반중(反中}혐오 정서를 부추기는 발언을 일삼는가 하면 국민불안과 공포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반중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제한하기로 한 정부 조처와 관련해 연일 비판 목소리를 높이면서 중국인 전체 입국 금지 요구에서 나아가 “국내 마스크의 해외 판매를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이 뒤늦고 안이하다는 점을 질타하기 위한 취지지만 이는 반중(反中) 혐오 정서를 노골적으로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 “마스크 대란의 공포가 온 국민을 엄습하고 있다”며 “중국에 갖다 준 300만개 마스크에 이어 중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싹쓸이 해 해외 반출에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마스크의 해외 판매를 자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수량과 반출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감염 확산을 제대로 막을 수도 없고, 국민 불안도 해소할 수 없는 중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험지 공략의 차원으로 김무성 의원의 광주 차출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자 광주.전남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안신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대안신당은 3일 김정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무성 의원의 광주 차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정치를 희화화 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당내의 곤궁한 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자유한국당의 면피용 선거전략으로 김 의원의 광주 차출론을 꺼내든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한 공관위원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의 광주 차출을 제안하며 "수도권이 아닌 호남에서 돌팔매질을 당하면서 선거를 이끌게 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아예 호남의 심장인 광주에 내리꽂는 게 어떠냐" 등의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박완수 사무총장도 3일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김무성 의원의 (광주 차출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되는 안 중 하나"라고 답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월 3일부터 광주지역 연금생활자들을 대상으로 연금아카데미 『배움과 나눔』교육 중 ‘건강체조나눔반’ 과정 첫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건강체조나눔반’ 과정은 5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하였고, 화정3동 주민센터 무료대관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교육이 진행됐다. 공단 조준호 광주지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연금생활자들의 재능개발을 돕겠다”며, “자원봉사활동에 열린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노후, 나눔 실천 등 더불어 행복한 삶 만들기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광주지부는 은퇴공무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인생스토리, 오카리나 등 11개의 강좌를 더 이어서 개설 할 예정이며, 공단 광주지부와 연계하여 상록자원봉사단 회원가입 및 신규 상록자원봉사단 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상록자원봉사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Today news/ 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국내 각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국토교통부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 7기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 안전지킴이 활동과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매월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와 손잡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 정책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교통부의 평가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30만 미만 시‧군‧구)으로 분류해 실시한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운전행태(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8개)와 ▲보행행태(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 기기 사용률‧무단횡단 빈도 등 3개), ▲교통안전(지역 교통안전 정책 이행‧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등 7개) 등 3대 분야 18개 평가지표가 반영됐다. 조사결과 남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6.82점을 기록해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