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 림삼 - 詩作note - 은반 위에서 기적의 신화를 이룩한 소녀 영웅을 찬미하는 시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바, 바로 ‘김연아’ 예찬시다. 2014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선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지었던 헌정시인데, 지금 다시 보면서 4년 전의 감동이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에 새삼 가슴 뿌듯해진다. 이제 내일이면 바야흐로 기대하던 ‘평창 동계올림픽’의 웅장한 막이 오른다.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수많은 선수들이 각자의 조국의 명예와 개인의 영광을 위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치며 한껏 날아오를 태세다. 이제 이번 올림픽에서는 어느 선수가 영광의 승리자가 되고, 영웅으로 추앙받게 될 지 자못 궁금하다. 지축을 흔드는 함성과 축하의 박수소리가 벌써 온 누리를 뒤흔드는 것 같다. 물론 순위를 매겨야 하는 경기인지라 승자가 있고 패자가 구분되겠지만, 이미 이 자리에 모여서 함께 기상을 떨친다는 것만으로도 하나같이 진정한 승리자요 영광의 주인공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우리나라는 한동안 세계의 중심이 되어 시간과 공간을 조정하는, 지구촌의 진정한 핵심이며 심장이 될 것이다.
이승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농산물유통특별위원장이 29일 6.1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35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남은 여정을 다 바치겠다"면서 “임기 내 강진산업단지에 20여개의 특화된 공장을 유치해 청장년층이 몰려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최우선정책으로 삼겠다”며 “영랑생가에서 금서당 사의재를 잇는 구간을 강진의 몽마르트언덕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촛불의 정신으로 새 정부가 들어 선 만큼 강진도 새 정치에 맞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시대정신에 걸맞게 정직과 공정·소통으로 군민 주인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전남 강진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전남도 행정자치국장, 문화관광국장, 여수부시장을 지냈다. 올 들어 민주당 전남도당 농산물유통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민주당 민주연구원과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좋은정책모범사례 및 아이디어공모전에서 ‘좋은 지방자치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수 출마회견문]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진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학계․시민단체․전문가 등 참여의견수렴 후 도시계획위 자문 거쳐 상반기 중 지침 확정 광주광역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3층 강당에서 ‘광주광역시 지구단위계획지침 심포지움’ 을 개최한다.#지구단위계획 : 택지개발, 공동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계획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의 일종으로 당해 구역의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며 경관, 미관을 개선하고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며 당해 구역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수립하는 상세계획 이번 행사는 도시를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광주시를 비롯해 학계, 시민단체,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각 분야별 의견을 제시한다. 먼저, 신재욱 광주시 도시계획담당이 ‘지구단위계획지침 수립 개요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이어 정성구 박사(도시문화집단 CS)가 ‘광주시 지구단위계획 지침(안) 주요내용’을 발표한다. 또 노경수 광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준 동신대 교수, 조준범 목포대 교수, 신수의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에 대규모 투자…빛그린산단에 공장 건립] 100년 전 ‘녹색 수술복’을 탄생시킨 글로벌 의료기업 ‘메드라인(Medline)’이 광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 전문인력 및 청년일자리 350개가 생길 전망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메드라인은 빛그린산업단지에 의료용품 멸균 및 패키징 공정을 처리할 공장을 건립해 올해 말부터 본격 가동한다. 메드라인은 일자리 350개를 새로 만들 예정이며, 이곳에서 공정을 마친 의료 용품들은 국내외 병원 등에 공급된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드라인은 연매출 92억달러(한화 10조원 규모)에 이르는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90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실행 중이며, 고용 직원이 1만5000명에 달한다. ‘ 또 2017년 포브사 선정 미국 비상장기업 3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메드라인의 광주행은 의사 출신인 윤장현 시장의 시정철학이 기업의 경영비전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메드라인 한국법인 관계자는 “한국 공장 설립을 위해 후보지로 여러 곳을 검토하고 최종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광주’가 새로운 변수가 됐다”며 “인간
설 맞이 전라남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서울)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아파트단지에서 열린 설 맞이 전라남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22개 시ㆍ군 판매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10~2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남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5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뭄대책 추진상황 및 당면 주요현안 등 공동대응 추진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에서 부시장부군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협력회의에서는 가뭄이 심각한 강진, 무안, 영광, 진도, 신안, 완도 등을 중심으로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회 시도지사 간담회' 및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17개 시도지사(대전·전남·경남은 권한대행), 정부부처 장·차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인 / 수필가 박 은 영 - 광주광역시시인협회.진흥위원 - 문체부관광두레이사 - YMCA교육위원.시와낭송강사 - 여성단체.그린회 회장 - 교육부 기간제 강사 - 미래교육과학부 제2외국어 심의위원 - 투데이전남 편집위원장 - 시인 . 수필가
여수교육지원청, 청백리 선현들의 청렴 실천 사례 연수 큰 호응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2월 1일(목)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공직자 청렴 및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이 날 교육은 금곡서당 훈장 서상일 특별강사를 초청하여‘역사 인물로 보는 청렴과 직장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상일 강사는 청백리 선현들의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조선후기 대표적인 청백리였던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던 ‘사의재(四宜齋)’의 핵심 내용인 ‘생각은 담백하게, 외모는 장엄하게, 말은 적게, 움직임은 무겁게 하라’를 청렴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으로 꼽으며, 청렴한 공직자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연식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이다. 선현들의 가르침에 따라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여수교육지원청은 2018년에도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 실현을 위해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청렴체험행사 등 다양한 청렴 윤리경영 업무를 적극
오늘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민주평화당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가 열렸습니다.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천정배, 장병완,김경진 의원 및 시구의원들,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광주광역시당의 위원장으로는 최경환 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시당위원장으로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서며 광주와 호남을 가장 잘 대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today news / 정 원 본부장
황주홍 국회의원 입장문 분당 파국을 막아보려던 중재 노력이 실패했습니다. 안철수 대표의 조기 사퇴만이 사태 해결의 첫 단추라던 중재파의 노력은 거부되었습니다. 조기 사퇴하지 않으면 함께 할 수 없다고 했던 처음 중재안대로 저는 이제 떠나려 합니다. 착잡합니다. 정치가 이처럼 촌치의 양보없는 상호 대치로 시종하는 것에 대한 자괴감과 비감으로 허무하기도 하고, 정치 자체가 싫어지기도 합니다. 박주선 선배를 비롯한 중재파 동료들과 다른 길을 걷게 되는 일은 슬프기조차 합니다. 저는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섰고, 민주평화당을 선택하려 합니다. 혼자서 무소속으로 남는 방안도 생각했었지만, 통합하려는 이들에 대한 신뢰 훼손과 깊은 절망, 그리고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한 민주평화당에 대한 압도적 지역내 여론에 따라 이렇게 하려는 것입니다. 분당을 막지 못해 그저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제 자신의 한계와 제 정치력의 한계를 절감할 뿐입니다. 마음이 무겁고 우울합니다. 며칠 동안만이라도 조용히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좌와 우를 뛰어넘는 제3의 길, 적대적 양당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는 제3 정당의 길을 걸으려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되었습니다. 2018년 2월
림삼 / 칼럼니스트 - 詩作note - ‘내 서글프던 시절에’ 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 시는 물경 25년 정도의 세월이 지난 어느 시절의 이야기다. 운영하던 사업체가 잘못되어 부도라는 경제적 과실을 저지르고, 세상으로부터 잠적하여 스스로 격리시키고는, 관악구의 어느 고시원 골방에서 홀로 거주하며 재기를 꾀하던 수년 동안의, 고단하고 지난한 시절의 고백시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아직도 세상을 향해 다시금 도전장을 내밀만한 체력과 젊음이 남아 있었기에, 그렇다고 여기며 확신을 갖고 있었기에, 비록 현실은 고달프고 험난하지만 마지막 숨겨진 소망만은 소중히 간직하면서, 내일을 향한 꿈에 몰두할 수 있었던 듯 싶다. 그리고 세월이 이만큼이나 흐른 지금, 과연 필자의 삶이 그 뒤로 마음 먹었던 대로 다시금 순탄하게 전개되어, 활짝 피어난 꽃이나 소담스러운 열매를 따는 낙원의 삶이었던가를 되짚어보면, 허허로운 헛웃음만 나올 뿐이다. 어차피 산다는 게 고해인 것을. 그리고 끝없는 투쟁과 실패와 도전의 역사인 것을. 새삼스럽게 한숨 쉬어 한탄할 일도, 눈물지어 후회할 일도 없지만, 아무튼 사람의 삶의 모습이라는 게 녹록지만은 않으니, 당장 오늘이라는 이 하루를 어떻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