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이 교회 발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느때보다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이다”며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인 이용빈 의원은 25일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될지 모르는 깜깜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지금 막아내지 못하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불가피하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일상은 멈춰서게 될 것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더욱 위협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런 위기상황임에도 정부의 역학조사나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행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의 사태를 악화시킨 가장 큰 원인이 광화문 집회이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광화문 집회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다면 자숙하고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야 함에도, 사랑제일교회 측은 오히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를 조작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방역조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 낙연포럼 김상철중앙회장과 회원들이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oday nrews-이인규 발행인] 낙연포럼(중앙회장 김상철)은 24일 “지난 18일 수재의연금 5백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수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당초 낙연포럼은 이번 달 23일 서울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해복구와 정부의 코로나 19 위험수준 2단계 격상이 잇따르자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대해 낙연포럼 김상철 중앙회장은 “부득이 하게 기념식이 연기된 만큼 창립기념식 준비를 위해 모아진 회비와 후원금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하게 됐다”며 “저희 낙연포럼 회원들은 모든 국민들과 함께 수해복구와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상철 중앙회장은 “저희 단체는 3년 전에 출항해 8천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국무총리를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의원을 후원하기 위해 출범한 후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한 관계자는 “낙연포럼 김상철중앙회장님과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을 수해복구 현장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곡성군은 지난 8월19 전남 곡성군에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곡성 오곡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전남 4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확진자는 전남 47번의 가족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당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월 21일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8월 22일 03시 40분에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 발생 이후 오늘(22일) 08시 30분에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최근 최초 음성 판정 이후 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변경되는 사례가 있어, 선제적으로 해당 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재 역학조사관과 함께 상세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방역대응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이삼용 공동위원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오는 23일 0시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 공동위원장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n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수도권발(광화문 집회, 사랑제일교회 관련 등) 감염사태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이후 3주만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47명 발생했고, 전국적으로는 지난 8일간 신규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광주시 민관공동대책위는 특히 기본적으로 정부안을 따르면서도 일부분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한층 강화된 지침을 적용키로 했다. 먼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든 집합·모임·행사 개최가 전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할 경우 참석자 전원 마스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0일 “미등기 부동산을 간편 절차로 등기할 수 있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 8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대촌동 일원 15개 법정동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 8월 4일까지 관련법을 2년간 한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별 조치법이 적용되는 지역은 1988년 1월 1일 기준으로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송정시와 광산군에 속한 구소동과 양촌동, 도금동, 승촌동, 지석동, 압촌동, 화장동, 칠석동, 석정동, 양과동, 이장동, 대지동, 원산동, 월성동, 신장동이다. 적용 범위는 농지 및 임야로, 지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사실상 양도 및 상속이 이뤄진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 소유자 미복구 부동산이다. 다만 소유권 귀속에 관한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농지법상 농지를 소유할 수 없는 경우에는 특별조치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소유권을 이전 또는 보존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장이 위촉한 5인 이상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 이상 포함)의 보증을 받은 뒤 남구청 토지정보과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특별조치법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서구의회(의장 김태영)가 21일 대구서구의회(의장 김종록)로부터 100여채의 이불을 받아 침수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의회는 대구서구의회와 200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동서화합을 추구하며 교류하고 있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 방역 마스크 ‘2천매’를 자매의회인 대구 서구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대구 서구의회는 광주 지역의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광주 서구의 아픔은 우리지역의 아픔과 같다며 위문품이 전달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서대석 서구청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광주에 보내준 도움의 손길에 큰 힘을 얻었다."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대구 서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영 의장은 “대구서구의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진 수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다.”며 “피해가 큰 주민들에게 먼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지난 8월 11일 서구의원,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관내 폭우 침수피해 지역을 방문해 ‘긴급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하고 광주피해지역에 ‘특
광복절 집회 이후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파동으로 인한 국내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겼다. 수도권에서만 환자가 하루 새 250명 가까이 늘었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24명 늘어 총 1만6670명이라고 발표했다.지난 14일(발표일 기준) 이후 신규 확진자는 계속해서 세 자릿수에서 내려오지 않았지만, 3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3월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315명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24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739명으로 집계됐다. 정오 기준 676명보다 63명 증가한 것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서울에서만 하루 동안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4명은 집회에 투입된 경찰이다.환자의 대다수는 여전히 수도권에서 나왔지만 비수도권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전날 비수도권 지역감염 환자는 5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모든 장소로 확대한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광주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 실외 어느 곳이든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현재로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라며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미착용자에 대해 오는 10월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 제4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날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도 추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김종효 부시장은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광주시 권역내 참가자를 인솔한 자(남구 월산동 000교회 담임목사)는 버스에 탑승한 참가자와, 인솔자 소속 교회 신도의 성명, 휴대폰번호 등 정보를 오늘 오후 2시까지 제공하기 바란다”며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에 따라 형사처벌 될 수 있고,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광주는 19일 코로나19 여파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오는 22일 FC서울 전부터 무관중 경기로 전환 개최하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광주의 경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점이 고려됐다. 또 지난 12일 최근 상무지구 유흥업소에서 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현재까지 17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 사회 감염에 대한 방역 방침도 적용됐다. 광주시 역시 이날 구단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광주FC 관계자는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팬들의 감염 예방 및 안전을 위해 무관중 전환을 수용키로 했다"며 "광주시의 방역 방침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K리그에서는 서울 경기를 연고로 하는 서울, 수원 삼성, 성남FC 등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운영 중인 대전 하나시티즌, 대구FC, 충남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1300여개 노래연습장 업주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난 8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휴업을 결정했다.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중앙회 광주광역시 구일암 지회장과 광주광역시 노래업 협동조합 우성일 이사장은 "전국에서 광주를 시선집중해 보고있는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금은 우리가 지혜를 모을 때라 생각했다"면서 "우리 업주 분들의 생존권이 제일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150만 광주광역시민의 안녕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목적으로 이번에 결정을 해 발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서구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이번에 동참하게 된 동기는 두 단체에서 우리 업주들의 생존권이 제일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150만 광주광역시민의 안녕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목적으로 결정을 해 발표 한 후에 참으로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결정하기가 어려웠지만 광주광역시 150만 시민이 우선이라는 말에 뼈를 깍는 심정으로 동참 하게 됐다"며 "이번 동참으로 인해 광주와 전국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Today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 5·18 묘역을 찾아 “역사의 화해는 가해자의 통렬한 반성으로 완성된다”며 보수정당 대표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 지도부와 함께 취임 이후 처음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5·18 민주화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방명록을 남긴 뒤 자신이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민주의 문’ 앞에서 낭독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광주서 비극적 사건(5·18 민주화 운동과 유혈 탄압)이 일어났음에도 그것을 부정하고 5월 정신 훼손하는 일부 사람들의 어긋난 행동에 우리당이 엄정한 회초리 못 들었다”면서 “일부 정치인들까지 그에 편승하는 태도와 표현의 자유란 명목으로 엄연한 역사적 사실까지 부정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잘못된 언행에 당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호남의 오랜 슬픔과 좌절을 쉬이 만질 수 없다는 걸 알지만 5·18 민주 영령과 광주시민 앞에서 부디 이렇게 용서 구한다”며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너무 늦게 찾아왔다”고 거듭 사과를 표했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최대 555mm의 폭우로 전에 없던 수해를 입은 곡성군에 지역사회와 각계각층에서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큰 힘이 되고 있다. 김동미 스마일립스예술단 단장은 18일 오전 곡성군 대평리 1구, 2구 마을을 찾아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 김동미 단장은 ‘마을 전체가 침수되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그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는 곡성 은혜교회의 협력과 지인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피해지역민들이 폭염에 시달리며 참담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풍기를 받아든 한 주민은 ‘찜통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선사받아 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동미 단장이 이끄는 ‘스마일립스예술단’은 곡성지역아동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난타를 가르치고, 매년 1,2회 필리핀 오자미스 지역의 구순구개열(언청이)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달 마을회관이나 요양원 등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