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가 1층 민원실에 지자체 최초로 '힐링VR(가상현실) 체험존'을 조성해 24일 시연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VR체험존에서 사용되는 'Nature Treks VR'은 영국에서 개발된 심리 치료와 정서 안정 콘텐츠로, 체험자가 자연을 배경으로 나무와 생물을 창조하거나 자연을 거닐며 풍경을 감상하는 내용 등 총 12개의 주제 화면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연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가상현실로 펼쳐지는 자연을 감상하며 긴장을 풀고, 스스로 원하는 풍경도 만들어보며 휴식을 체험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가상현실 심리 치유공간에서 마음과 몸을 추스르며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체험존에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해 시민이 찾는 명소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체험 공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코로나19확진자 7명이 발생한 광주 소재 사찰 광륵사에 대해 광주시가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취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광주 동구 광륵사 승려(36번 확진자)와 신자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 판정된 승려와 접촉한 사람은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 41명, 타 지역에서 35명이다.이들 중 광주 5명과 타 지역 2명(전주, 파주)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밖에 광주 지역 37명은 음성이 나왔고 타 지역 21명은 검사 중이며 나머지 12명은 검사 예정이다.방역당국은 감염원이 광륵사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승려와 사찰 방문 신도, 최근 열린 집회와 행사 등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륵사는 30~40명의 신도가 참여하는 법회를 매월 3회 열고 있으며 최근 법회에는 전국에서 39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확진 판정을 받은 사찰의 주지는 27명이 참석한 불교대학 강좌에 출강해 강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으로 방역당국의 물 샐 틈 없는 방역망 구축도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한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방송인 이경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약 40분에 걸쳐 가수 윤천금(가수협회장), 박진도, 신나라(TV조선 미스트롯)씨를 비롯해 오디세이 밸리댄스팀 등이 출연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윤여천 사무총장의 윤리강령낭독, 주요연혁소개, 김용숙 전지협 중앙회장의 대회사로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정계 인사들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자체장, 지방의원,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단체 축하객들도 열띤 환호를 아끼지 않는 등 장내는 시종일관 축하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대회사에서 김용숙 중앙회장은 “지역신문 행사가 17회를 맞이하는 동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공론직필을 준수하며 지역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일조해 온 회원사와 각 분야별 임직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드린다. ”며“날로 줄어드는 광고시장과 난립하는 언론사들로 인해 지역신문의 위상이 많이 추락함에도 지방자치시
[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전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 전남도와 무안군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이 내달 17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금∼월) 부정기 운항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정기선 전환과 증편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료는 정상가격에서 70∼80% 할인된 2∼3만원대 특가요금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고 탑승객 유치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군은 공항을 찾는 이용객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비행시간에 맞춰 광주, 목포 방면 전용 버스를 운행하고 지역 여행사와 연계된 상품개발과 홍보 지원을 통해 탑승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항공사의 취항을 유도하고 노선을 다양화하기 위한 재정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된다. 도는 항공사 손실액에 대해 국내선은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국제선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각각 2배 상향 지원하고 지원기준은 반기 45회 이상에서 36회로 완화하기로 했다. 군에서도 국내선은 5천만 원, 국제선은 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
광주은행은 KJ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이벤트 '夏HA夏HA(하하하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1,000분께 드리는 선물 ▲시원한 워터파크 최대 35% 할인 ▲더운여름, 편의점으로 GoGo ▲흐뭇한 무이자 할부 이벤트 총 4가지로 진행한다. 여름, 1,000분께 드리는 선물은 기간 내 이벤트에 응모하면 개인신용·체크카드 이용건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시원한 워터파크 최대 35% 할인은 기간 내 개인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나주 중흥 워터락 35%,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 30%, 화순 금호 아쿠아나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운여름, 편의점으로 GoGo는 기간 내 개인 및 기업 신용·체크카드로 GS25 편의점에서 특정 행사상품 구매 시 10% 즉시할인, 1+1, 2+1 증정행사를 제공한다. 행사 상품은 매장 내 고지된 상품에 따른다.흐뭇한 무이자 할부 이벤트는 기간 내 개인신용카드로 대형마트, 안경, 온라인쇼핑몰, 여행, 자동차보험사, 정비업종에서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병원(동물병원 포함) 및 백화점 업종에서 이용 시 2~5개월 무이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검찰이 공공기관 사업 수주와 승진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서대석(58) 광주 서구청장에 대해 징역형을 구형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동관 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구청장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서 구청장에게 징역 8개월에 추징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 2015년 9~12월 광주환경공단이 발주한 하수처리 장치 사업에 설명회와 실험 등을 하게 해주겠다며 특수 재활용업체 대표로부터 800만원을 받고, 승진 인사 청탁 명목으로 시청 6급 공무원에게 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서 구청장이 민간인 신분이었으나 윤장현 당시 광주시장 캠프에서 활동한 친분이 있어 청탁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서 구청장 변호인측은 "서구청장이 업체 고문으로 일하며 정당하게 받았고 나중에 돈을 돌려줬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또 해당 사업자 선정과 승진 인사 청탁은 모두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구청장에 대한 선고는 오는 8월12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은 벌금 100만원 이상, 그 외 형사사건은 금고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전승일 광주 서구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지역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각계로부터 잇따라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전 의원은 25일 광주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해단식에서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지난 2월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시작으로 지난 2일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감사패를, 17일에는 농성1동 자생단체 일동으로부터 받은 감사패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감사패다. 전승일 의원은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주민주체의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 서 왔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과 함께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활동, 그리고 광고물 및 불법쓰레기 수거, 취약지 청소를 함께 하는 등 초심을 잃지 않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오기도 했다. 기영준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전 의원은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계속해서 주민들과 마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이 광주다움을 담은 대표 문화마을로 진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광주 동구 및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동 문화마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다움을 담은 대표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70억 원을 투자해 동명동 일대 노후 골목길의 정체성 회복, 근대자산을 활용한 문화 거점공간 리노베이션, 다양하게 형성된 로컬샵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펼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동명동 일대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철거된 광주읍성의 동문밖 동계천 주변에 형성된 주거지역으로 광주시 형성과 확산 과정에서 역사, 교통, 교육, 행정, 문화, 사업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근대도시 형성기 도시구조와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을 간직한 장소이면서 곳곳에 문화공간, 이색적인 카페, 맛집, 공방, 건축·디자인사무소 등이 들어서면서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 사업은 동명동만의 독특한 지역정체성(로컬리티)을 공간으로 구현하고 자생적으로
[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마을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모델 발굴을 위한 ‘사회적경제창업사관학교 주민입학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와 주민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는 30일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이해 ▲사회적경제 유형 및 사례 ▲사회적경제기업가 활동사례 ▲사회적경제 선진지 탐방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사업안내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구는 이번 개강을 시작으로 창업계획서를 전문가와 함께 작성하고 발표하는 워크숍 ‘예비창업가 과정’과 창업초기 1:1 맞춤컨설팅을 제공하는 ‘초기창업가 과정’ 등을 운영해 사회적경제 창업의 첫 준비 단계부터 실제 창업까지 단계별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창업에 꼭 필요한 지식을 배우게 될 것”이라면서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서비스 제공은 물론 수익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6·25전쟁 70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광주 남구 대성초등학교에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군 당국의 호국보훈행사가 열렸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참전용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성초등학교는 6·25전쟁 당시 45명의 참전용사를 배출한 곳으로 서 총장의 출신 학교다. 서 총장은 6·25 전쟁 당시 철원 백마고지 전투와 김화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했다가 왼쪽 눈을 잃은 김경우 예비역 하사 등 12명의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화랑 무공훈장이 수여했다. 이날 수여한 무공훈장은 6·25전쟁 당시 긴박한 전투상황으로 약식 증서만 받고 훈장을 받지 못한 대상자와 유가족에게 전해지는 것으로, 육군은 1955년부터 11만여명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또 이 학교 출신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학교 측에 증정했다. 서 총장은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는 호국영웅의 피와 희생으로 쓰였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 국가의 토대 역시 호국영웅의 헌신으로 다져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군은 선배님들의 군인 본분 정신을 이어받아 강하고 자랑스러운, 그리고 함께하는 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 강기석 의장이 의회 예산으로 구입한 의정 홍보 기념품을 사적으로 빼돌려 민원인·공직자에게 나눠줬다는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24일 광주시선관위·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서구 선관위는 이날 오후 강 의장을 직접 불러 의정 홍보 기념품 유용 의혹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 서구의회 사무국 공직자도 구 선관위에 출석,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기념품 불출 과정·수불대장 상 문제는 없었는지, 강 의장이 기념품을 독점해 사적 유용한 정황 등을 들여다보고있다. 특히 강 의장이 기념품을 전달한 이가 누군지 파악하는 데 주력, 해당 전달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광주 서부경찰도 강 의장의 관련 비위 사실 중 일부 내용을 확인, 사실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강 의장은 의회운영지원 상 사무관리비(5980만 원) 중 의회방문 홍보기념품 구입 명목으로 책정된 예산 1000만 원으로 산 기념품의 대부분을 독식, 생색을 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구의회는 기념품 예산 1000만 원 중 600만 원을 지난 2월11일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