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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영록 전남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영상회의... 최고 수준 방역 강조

전남도, 19일까지 이동중지 명령 등 조치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오후 유럽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경기도 파주 소재 양돈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 방역상황을 점검, 최고 수준의 방역을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추진상황점검회의)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 양돈산업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긴급 예비비 지원 등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군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절대로 전남에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감염 경로를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17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가축 일시 이동중지 명령, 다른 지역 돼지의 전남 반입 금지 조치, 거점소독시설 9곳에서 22곳으로 확대 운영, 양돈농가 임상 예찰 및 일제소독, 양돈농가 전면 모임 금지,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 일제소독 실시 홍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전라남도는 또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매일 소독 및 출입통제, 발생지역 방문 금지 등 선제적 차단방역이 아주 중요하므로,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하고, 농가의 자율방역이 현장에서 반드시 이뤄지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돼있지 않아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추진상황점검회의)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9월 17일 06시 30분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9월16일 18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측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여 9월17일 오전 6시 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발생원인을 파악중이며, 인근농장 전파 여부도 확인하고 있으나,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위치한 양돈농장은 별도로 없는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였다.


또한 거점소독시설(16개소)과 통제초소(15개소)도 운영하여,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도 강화하였으며, 발생농장 및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3,950두에 대한 살처분 조치도 실시함으로써 초동 방역조치를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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