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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순군, 취약계층 무료 대상포진 예방 접종... 보건소와 보건지소 12개소 시행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당...19일부터 접종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구충곤)은 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12개소)에서 무료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무료 대상포진 예방 접종)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자, 암 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잘 걸리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보다 발생률이 8~10배 높고, 주로 7~9월에 자주 발생한다.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고 바늘로 찌른 것 같은 심한 통증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 접종 대상자는 화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는 65세(1954. 12. 31. 이전 출생자)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접종 희망자는 수급자 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우에는 회복 후(6~12개 월 경과)에 접종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노년기 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접종”이라며 “무료 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 속에 오랫동안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의 저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신경에 손상을 줘 통증과 이상감각을 일으키고, 그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몸의 한쪽으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기 때문에 띠 모양의 포진 즉 대상포진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이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편측성의 띠모양으로 나타나는 피부발진과 통증이 주요 증상이고, 특정 척수 신경절의 재발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때문에 국소적인 증상을 보이며, 해당 척수 신경절의 피부 발진과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치료의 초기 목표는 초기감염을 확장되지 않게 하고 감염기간을 단축시키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상포진 초기에 피부병변에 대한 약물치료을 받는 동시에 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대상포진통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대상포진후 신경통이 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대상포진에 의한 피부 병변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2-3 주 안에 치유 된다. 그러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치료가 잘되지 않으며 심한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급성통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만성통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치료와 신경차단 요법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통증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그 효과가 뛰어나다.


복지부 관계자는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 체력저하, 과로, 만성피로 등의 요인이 원인이 되기에 이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도움 될 수도 있다. 재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악성종양이 있거나 면역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환자에서는 아주 가끔 재발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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