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강소성 상숙시를 방문해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무안군과 中 상숙시 문화관광 협약)
이번 방문은 상숙시와 국제우호도시 체결 30주년을 맞이하여 두 도시간의 문화 관광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군의 문화와 관광 산업 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안군과 중국 상숙시, 호주 타운즈빌시, 일본 아야베시, 사쓰마 센다이 등 5개 도시는 문화·관광 상호협력과 함께 경제·교육 등 다방면의 분야까지 교류를 넓혀나가기로 약속했다.
무안군과 상숙시는 2016년 공식적인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상호방문을 통해 인적·문화·교육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청소년 교류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민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상숙시와 함께 우리군의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中 상숙시 우호대표단 무안 방문)
앞서 7월 중국 강소성 상숙시 우호대표단이 1박2일 일정으로 무안군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우호대표단은 상숙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오국 부회장 등 상숙시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양 지역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교류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전했다.
환영회에서 장영식 무안 부군수와 오국 상숙시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은 양 지역의 아름답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속 상생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우호교류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상숙시 우호대표단은 현지 시찰을 통해 무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초의선사탄생지, 오승우미술관, 회산백련지 등을 둘러보고 향후 무안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여행 및 관광 상품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