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은 지난 20일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치매극복의날' 장관 표창)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적극 이행, 치매 예방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지역사회 협력구축,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가족지원사업, 치매인식개선활동 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치매지도자육성 추진과 치매친화적 공동체 문화조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운영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증상의 중증화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치매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통합 건강증진사업 우수시관 시상)
올해 4월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인적 인프라 확충을 위한 ‘푸른장흥 건강대학’을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15기수를 거쳐 배출된 864명의 수료생들은 지역의 건강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운동지도자와 치매인지지도자 163명을 양성해 복지관,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장흥군 마을의 65%인 117개소에 파견하여 노인건강증진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지역민 스스로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전국 유일의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그간의 성과가 높이 평가받으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수사례 발표도 실시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보건사업 모델을 만들어 건강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정남진 장흥을 만들기 위한 노노(老老)케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