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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괴바위산 아래 중산마을(일명, 伏虎洞) 청년회 결성

~꽃길 가꾸기, 방역과 제초, 걷기운동 추진 등~


 [today news-김순덕 문화부장] 중산마을은 면소재지 5.5km 지점이고 군 소재지로 부터는 9.5km 지점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이다. 면소재지에서 구(舊) 국도2호선을 따라 장흥쪽으로 가다보면 금강교가 나오고 우측으로 국도2호선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우측으로 탐진강을 가로지르는 간선도로가 나온다. 간선도로에서 양산3거리 좌측으로 접어들면 대곡을 거쳐 장산리 2구 중산마을이다.

  東으로는 장항마을, 西로는 대곡마을, 南으로는 괴바위산(猫岩山, 464.1m) 줄기의 탐진기맥이 펼펴지고, 北으로는 들녘과 강진.장흥의 젖줄인 탐진강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1789년『호구총수』를 살펴보면 中山마을은 대곡면 11개마을 중의 한 마을로 “上中山里”라고 나온다. 그리고 1976년『마을유래지』를 보면 “고려 공민왕대(1350~1374) 경주김씨(慶州金氏)가 터를 잡았던 마을로 복호형국(伏虎形局)이라 하여 복호동(伏虎洞)이라 불렀다. 조선 성종 9년(1478)에 中山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6년 당시 인구는 54호에 323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류의 변천과 급격히 문화변화로 이농화와 노령화 현상이 심해 어린이와 젊은이를 찾아볼수 없으며 현재는 30호에 50명이 서로가 의지하고 살고 있다. 그런데 10여년 전부터 귀농귀촌이 인구가 생기면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드디어, 甲辰년 1월 19일 중산마을 젊은이들이 청년회를 결정한 것이다. 청년회는 70세 이하로 원주민 2, 타지 8, 총10명으로 회장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귀촌한 진회림(69세)씨가, 총무는 장흥 건강보험공단에서 퇴직한 박용배(66세)씨가 맞기로 했다.

마을(이장 배관섭)에서는 회관 앞 조립식 건물을 흔쾌히 내줬으며, 청년회원들은 손수 리모델링하여 사무실을 꾸렸다. 중산마을 이장 배관섭(78세)씨는 약 50여년전 우리가 20대 후반일 때 청년들이 부흥회를 만들어 서당을 개설한 적이 있다고 하였다. 마을청년회는 터 생긴 이래 처음일 것이라고 하면서 마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마을을 끌고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진회림 초대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좋아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우선 할수 있는 일로, 봄철에는 꽃길가꾸기, 여름에는 방역과 제초, 농한기에는 걷기운동 등을 추진하여 주민 건강에도 힘쓰고, 장기적으로 빈집이나 주변 땅이 나오면 알선하여 귀촌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고 하였다.
  이날 행사는 윤길식 강진군산림조합장, 강진농협 최남일 상임이사, 김영진 지점장, 이영열 농산어촌활성화센터 국장,본마을 출신 김상은이 방문했다.

 

사진설명
1)청년회 결성식
2)인사말후 다함께 박수
3)떡케익을 자르며
4)내빈,주민,회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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